옛날에 당했던 백합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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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뒷부분 설명 읽어보고 남매와 3자매가 보내는 하렘 러브 코미디 같은 거 기대하고 샀고
히키코모리 여동생이 교사 오빠 감시카메라 같은걸로 관찰하면서 장녀 동료교사(로리), 차녀 반의 학생, 삼녀 초등학생 세 명과 잘 지내는거 보고 질투하는 타입의 소설이구나 하고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태양신의 힘과 관련된 여러 판타지적인 스토리가 펼쳐지는 것은 충분히 재밌었지만
1권 말미에 오빠는 사실 페이크 주인공이였습니다! 하고 2권부터 오빠 비중 사라지고 차녀랑 우정인지 백합인지 자꾸 넘어가려는듯 자꾸 엮음
아니 남주인공 어디갔냐고 하면서 비중 사라진 오빠 찾다가 몇권 읽고
나중에 나온 죠우까지 여동생이랑 엮이는게 심해서 하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