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법 공도 레이싱 만화 희망편vs절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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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 D
뀨잉에서도 유명할 만화 이니셜D.
고갯길 레이싱을 중심으로
86이라는 자동차를 가지고
주인공이 내리막 버프를 받아
수많은 자동차와 드라이버들을 레이싱에서 이기는 만화이다.
불법 공도 레이싱의 꿈과 희망(?) 편
아니 ㅅㅂ 불법 공도 레이싱에 희망이 어디있어
사고 나면 어차피 민폐구만
그리고 돈 털어넣어서 튜닝하고
사고하면 뒤질수도 있는게 희망이냐?
라고 묻는다면
또 다른 불법 공도 레이싱은 이니셜d가 조금 귀여워 보일 수준으로 리얼한지라...
완간 미드나이트
이니셜D가고갯길 레이싱 만화라면
이쪽은 고속도로에서 직빨로 승부치는 만화다.
다만 작중에 나오는 차량들은 모두 400마력은 기본으로 깔고 가며
주인공의 자동차페어레이디Z S30은 악마의 Z라 불리며 600마력의 출력을 가진 괴물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400마력차가 우습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저 시대에는 그 마력이 일반인들에게는 쉽게 주어지지 않던 시기다.
결정적으로 요즘 자동차들 처럼 운전자를 살리기 위한 전자제어장치가 주렁주렁 달린게 아니라
그냥 날것의 400마력 차량이라 속력 내다 까딱 잘못하면...
참고로 만화에서 보면 고속도로에서 200까지 밟고 다닌다.
200km?
아뇨.
200마일이요.
시속으로 환산하면 320km요.
이니셜d가 불법 공도 레이싱의 꿈과 환상(?)이라면 이쪽은
절망편이다.
이니셜d가 희망편인 이유는
차라는게 돈이 많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드리프트 좀 되게 세팅하는 건 인생 전체가 갈려나가지는 않는다.
그리고 목숨도 뭐... 사고 난다고 무조건 죽는 건 아니다
그런데 완간이 절망편인건
완간에 나오는 차들만큼 달릴려면 인생 전체가 갈려나간다.
그러니까 돈을 쏟아부어야 한다.
차값 이상 나가는 건 기본
그리고 사고가 나면 100% 목숨을 잃는다.
더 무서운건 둘다 실제 도로바닥에서 하던 짓이다.
그러니까 320km로 실제 고속도로를 미친듯이 달렸다는 이야기.
광기의 80~90년대 일본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