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난 이게 겉표지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박스 구성이었음. 원작가가 그린 사양인데

그래서 그런지 키쿠리치고 가슴이 볼륨있게 그려진 편.

문득 내용물 열어보려다가 생각보다 신경 많이 썼네? 싶어서 찍은 SICK HACK 로고

개봉. 부피가 큰 굿즈들 투성이라 그런지 의외로 3만원 값 하나...? 하는 생각을 잠시동안 했음.

역시 표지는 봇치 원작보다 외전 작가가 더 나은듯. 아무래도 봇치 본편보다 즐겨보게 된 만화라서 그런지...

첫번째로 개봉한 굿즈. 뭔가 캔버스화 텍스쳐? 느낌 나는 보드같은 건데 솔직히 뭐에 쓰는 건지(...) 모르겠음.

봇치의 현재와 미래 일러스트.jpg 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그 와중에 원작자가 그린 거라 봇치 손 찐빠난게... 음... 봉인.

다음으로 개봉한 굿즈들. 표지 그림 두 장을 유희왕 울레처럼 빤짝이는 제질로 코팅한 엽서랑 SICK HACK 멤버들 포토카드

그리고 아크릴 스탠드인데... 가장 이해 안 되는건 저 반짝이는 엽서임. 반짝이지 않는게 더 낫지 않나...?

포토 카드는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좋았음. SICK HACK 나머지 멤버들 넨도화는 언제 될려나.

마지막으로 아크릴 스탠드. 사실상 3만원 단가의 대부분을 집어먹는 굿즈라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고퀄리티로 나옴.

근데 세워둘 수 있는 키쿠리 스탠드는 만족이지만 SICK HACK 멤버들 SD 일러스트 판은...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더라.

꽂을 수 있는 핀이 없고 그냥 저거 한 판이 끝임. 걍 세워두란 거니?

일단 장식해보기. 받은지 얼마 안 됐으니 일단 저렇게 가로로 쭉 늘여봤는데 아무래도 장식장도 많이 비었겠다

한 칸 정도는 키쿠리 전용으로 써도 무방할듯 함. 그만큼 굿즈를 많이 줬으니... SD 일러스트 아크릴 판은

저렇게 세워두니 또 나쁘지 않긴 한데 저런 세워두는 장식의 문제는 책상이 충격받으면 우르르 쓰러진다는 거지...

2권은 이런 한정판 안 내길 빈다. 그래도 하루 늦게 온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기분은 좋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