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화 됐을 때 크게 실망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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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건즈 라이프
원작의 인간형 탱크끼리 싸웠을 때 느껴지던
박진감이 전혀 안 느껴졌음.
움짤을 못 구해왔는데 움직이는 거 보면 더 심했어요.
그냥 작화가 나빠서 실망한 건 아니고 저 장면이
주인공이 자기 형제와도 같은 동기들을 배신 했다는 트라우마, 죄책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소원을 위한 선택을 한다는 굉장히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장면인데 그 장면이 심각하게 망가져서 아쉽습니다.
애니화 됐을때 어지간히 자본적인 혜택, 운이 안 받쳐주면 매번 작화가 좋기는 힘들죠 작화만 보는 타입도 아니고 아니라 작붕 이런거 가지고 비판 잘 안 하는데 그게 중요한 장면에서 까지 그러는 건 실망이 컸어요.
게다가 주인공이 전쟁용으로 개조된 개조인간인데 처음으로 군용 개조인간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
작가분이 홀호스가 주인공인 죠죠 스핀오프를 연재 하셨는데 그것고 정발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