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짐작도 안 가는 플로우 속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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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 모험 애니메이션 플로우.
(아래는 스포)
대사 한 줄 없이 동물들로만 전개되는 줄거리가 특징으로,
작 중 큰 줄거리는 갑자기 노아의 홍수마냥 물이 차오르는 세계에서 동물들이 살아남는 내용.
일단 인간들이 살고 있던 세계인 건 확실하지만,
홍수 때문인지 다른 이유인지 본편에선 도시만 남기고 싹 사라진 상태.
거기다 영화의 시작에 나오는 나무에 걸린 배와,
후반부에 나오는 수백 척의 좌초된 배들을 보면,
이 홍수-승천-물빠짐이 윤회마냥 계속 반복되어 온 세계로 보인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설정이긴 하다만 그게 중요한 영화도 아니라 설명이 없어서,
이게 대체 뭘 의미하는 건지는 진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