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능력이 밝혀진 소년만화 캐릭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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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키의 법칙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키르노튼"
 
IQ 179를 자랑하는 바로우 팀의 책사임
 
 
 
 
허나 IQ 179라는 설정이 무색하게도
 
이 친구는 그 유명한 안경애호가 능력의 희생양이 되어
 
책략이고 뭐고 선보일 틈도 없이 패배하고
 
 
 
 
최종결전인 아논 전에서는멋지게 참전..
 
하자마자 패배하는 등
 
등장부터 퇴장할때까지 개그 캐릭터의 길을 걷게 되는데
 
 
 
 
온갖 단역들도 능력을 한 번씩은 선보이고 가는 와중에
 
얘는 후반에 등장한 캐릭터면서 능력이 밝혀지지도 않고
 
중증 안경 애호가라는 꼬리표만 붙은 채
 
작품은 완결되고 맘
 
 
 
 
그리고 20년 후..
 
 
 
 
 
우에키의 법칙 작가가 그간 연재한 만화의 후일담을 다루는 단편집에서
 
마침내 공개된 그의 능력은
 
소리를 무음으로 바꾸는 능력
 
 
 
 
그러니까 작중에서 떡밥만 무성했던
 
무적의 합체 신기라는 것은
 
 
 
 
이 친구의
 
사물을 투명하게 만드는 능력
 
 
 
 
이 친구의
 
무생물을 생물로 바꾸는 능력
 
 
 
 
그리고 키르노튼의
 
소리를 무음으로 바꾸는 능력이 합쳐져
 
모습도 안보이고 소리도 안나는데
적을 자동추적하는 생체 신기
 
가 완성되는 것이었던 거임
 
 
 
 
물론 작중에서 그것이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