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전에 창작라멘으로 이름 꽤나 날린 사람인데,
 

 

 
부자라서 돈이며 시간이며 있는대로 쓰던 사람이라서,
 

 
라멘 자체로는 까기 어려운 가게였음.
그런데 왜 망했냐면,
 

 
첫 손님한테 꼽주고
 

 
그냥 물어봐도 꼽주고
 

 
단골한테도 꼽주고
 

 
계산해달라고 하니 꼽주는 걍 전형적인 지가 뭐라도 되는 줄 아는 개판5분전 서비스 정신 보유자라서.
 

 
그나마 직업상, 체면상, 인정상 참아주던 평론가도 끝내는 손절쳐버리고
 

 
그게 인터넷 상으로 엄청나게 화제가 된 덕에 그대로 가게는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