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가진 걸 "신념"이라고 표현하기에는
가치관적인 무언가나 목표 같은 게 사실 없음
얘가 중시하는 건 목표가 아니라 동기와 과정임
사람을 죽였냐, 안 죽였냐가 아니라
"왜" 죽였냐 "어떻게" 죽였냐
즉 신념이라기보다 "미학"에 가까운거고
이는 즉
사람 시체로 예술쇼하는 거랑 비슷한 케이스라고 봐야함
살인 행위를 찬미하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또 그것을 "느끼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쾌락살인마임
신념있는 빌런의 예시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됨
신념있는 빌런은 그거지 그거
알라 후 아크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