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에서 파워밸런스를 역대급으로 잘 맞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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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선데이의 사상 최강의 제자 켄이치.
스토리는 단순함. 왕따+학폭 당하는 고등학생 주인공이 기연을 만나서 무술을 배우고, 그 무술 가르치는 사람들이 알고보니 최강자의 고수들이다.
근데 알고보니 이 고수들의 세계는 무술을 익히면서 무술을 사람 죽이는 데 쓰는 살인권 vs 무술은 사람은 살리는 활인권 해서 두 파로 나뉘어진 세상임.
근데 또 스토리상 전개는 주인공이 그런 먼치킨 스승들에게 배워도 계급이 있음.
제자-묘수-달인
제자는 달인이 가르치는 캐릭터들
묘수는 제자급 인물이 달인 이전의 클래스임
달인은 제자에서 시작해 묘수를 거쳐 달인의 경지에 이른자임.
이래서 아무리 센 놈이 나와도 "저 캐릭터는 달인급" "저 캐릭터는 묘수급"이렇게 나와서 져도 문제없다, 오히려 그런 강자를 만나면 피하라 식으로 말함.
그러면서 빌런 조직인 살인권의 달인이 키운 "제자"들을 제자 클래스인 주인공이 싸움.
작가가 파워밸런스를 딱 맞춰서, 주인공이 진다 해도 "제자급인데 방심했다.". "사실 그 인물은 제자급으로 상대 못할 인물이다." 이러면서, 그 위의 클래스는 스승들이 직접 나와서 싸우고 주인공은 그 달인급 빌런의 제자와 싸우는 2:2 매치 식으로 전개됨.
이렇게 나오니 강자는 강자대로 나오고, 주인공은 주인공대로 성장하는데 패배했다고 해도 그게 파워밸런스에 영향을 안 미침.
물론 마지막에는 달인급 최종보스 빌런이 나와도 제자급의 동료 여러명과 일대다수로 붙어서 이김. 하지만 독자들은 다 납득함.
진짜 이야기 진행할수록 파워밸런스 안 무너지고 계속 진행하면서 세계관 최강자는 막상 주인공의 스승으로 나오며 맞추며 이야기 이끌어나가는게 대단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