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이 끝났다는걸 갈등의 원인이었던 비가 내림으로 표현하고

그 비가 내리면서 광기에 휩싸였던 싸움이 멈추고 비비의 목소리가 모두에게 닿음

하지만 인간이란 무릇 이미 시작하고 피를 흘린 싸움을 쉽게 멈출수가 없고 끝을 보기를 원함

주인공의 활약도 공주의 목소리도 쉽게 모든걸 가라앉힐수가 없음

모두가 잃은것이 너무 많아 상처만 입었기 때문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이란 전진하며 살아가야한다는것을 왕의 일갈로 잘 표현함

액션적인 완성도나 화려한 필살기 같은건 다른편이 더 좋은것도 많지만

난 저 마무리때문에 알라바스타편이 더 좋다

뭔가 더 인간미가 있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