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능과의 재회, 자유와 해방, 그 대가로 따라오는 위험과 공포
그리고 우정으로 본능도 길들여진 정체성도 뛰어넘기

어색하고 낯선 고향의 문화와, 뿌리를 잊고 도시에서 생겨난 정체성의 충돌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역경을 이겨내기, 도시에서의 정체성 또한 어쩔수 없는 자신의 일부라는 것
여기까지 봤을때 주인공들의 정체성이 결국 뉴요커로 남을지 야생동물이 될지 도대체 어떻게 이 이야기가 나아가야 할지궁금했는데

설마 이런 방향으로 메시지를 마무리할줄은 몰라서 감동이었음
3작을 다 봐야 느껴지는 뭔가가 분명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