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년만화에서 반전이었던 남-녀 소꿉친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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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실드의 남녀 주인공 세나와 마모리
어릴적부터 마치 친남매처럼 가까운 소꿉친구 관계
여주인공이 어릴적부터 약해서 괴롭힘 당하던 남주인공 곁에 언제나 붙어다니면서 지켜주곤 했었으며
학교 끝나면 매일 같이 하교하는 사이다
크으 이건 마치 우린 남매같은 관계야 하면서
주인공이 듬직해 지면 서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소꿉친구 순애 클리셰 잖아~
하지만 작중 여주인공의 헌신은
반대로 주인공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기도 했었다
즉 여주인공의 포지션은 연인이라기 보다는
주인공에게 가장 든든한 의지가 되어주었지만
반대로 주인공이 최종적으로 극복해야 할 벽이기도 했던
정말로 가족과도 같은 보호자 포지션이었던 것
그리고 그렇게 주인공이 한 명의 남자로서 독립하게 되자
여주인공도 남주인공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버릴 수 있게 되었고
그녀는 금발 양아치랑 맺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