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퉁퉁이냐 비실이냐 그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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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진구가 도라에몽에게 도움을 청할 때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원인이 퉁퉁이냐 비실이냐에 따라서 도라에몽의 태도가 다르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원인: 퉁퉁이)
퉁퉁이가 원인일 경우에는 "너는 왜 매번 당하기만 해! 반격 좀 하라고!!"나 "아니야, 너도 충분히 할 수 있어"라는 식으로 우선 잔소리나 격려를 함
물론 그 후에 진구가 "난 못해!!"나 "난 이대로 낙오자 인생이겠지..."라는 식으로 여전히 때를 쓰거나 자기비하적으로 굴면 결국 어쩔 수 없이 도와줌(평균 2딜)
원인: 비실이)
비실이가 원인일 경우에는 "너무했다! 우리도 질 수 없지!!"나 "별거 아니니까 너무 그러지 마"라는 식으로 같이 화를 내주거나 진구를 달래주면서 도와줌(평균 1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한 추측으로는
퉁퉁이가 원인일 경우는 보통 퉁퉁이가 무력으로 괴롭힌 경우(폭행, 강탈 등)인데,
몇몇 에피소드를 보면 진구도 명확한 동기가 주어지면 어떠한 도구도 없이 물고 늘어지면서 퉁퉁이를 이기기도 하기에 진구가 노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거지만,
비실이가 원인일 경우는 보통 비실이가 압도적인 재력으로 자랑을 하는 거라,
이건 진구가 노력한다고 어떻게 되는 게 아니니까 쉽사리 도와주는 거라는 추측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