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지원 전 핵심 카드가 오히려 지원받고서 채용률이 떨어졌다?
본문
여섯 무의 문.
①: "여섯 무사" 몬스터가 일반 소환 / 특수 소환될 때마다 이 카드에 무사도 카운터를 2개 놓는다.
②: 자신 필드의 무사도 카운터를 이하의 수만큼 제거하고, 그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2개: 필드의 "여섯 무사" 효과 몬스터 또는 "시엔" 효과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은 턴 종료시까지 500 올린다.
●4개: 자신의 덱 / 묘지에서 "여섯 무사" 몬스터 1장을 고르고 패에 넣는다.
●6개: 자신 묘지의 "시엔" 효과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저 두 번째 효과 때문에
2장이 잡히면 한 번 소환에 4개 쌓이니 카운터를 제거해 소환이 간편한 키잔을 서치해 소환, 다시 쌓인 카운터로 키잔을 서치 / 샐비지해와 특소하는 식으로 엄청나게 우려먹어
그야말로 무한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온갖 개지-랄이 가능했다.
"여섯 무사" 몬스터를 포함하는 전사족 몬스터 2장
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링크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패를 1장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무사도 카운터를 놓는 효과를 가지는 카드 1장을 덱에서 패에 넣는다.
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이 카드의 링크 앞에 "여섯 무사" 몬스터가 일반 소환 / 특수 소환될 때마다, 이 카드에 무사도 카운터를 1개 놓는다.
③: 이 카드의 공격력은 자신 필드의 무사도 카운터의 수 × 100 올린다.
게다가 여섯 무의 문 1장이라도 서치해올 수 있는 군대장이 나오면서, 2장을 겹쳐잡게 되는 확률은 정말 늘어났다.
결국, 여섯 무의 문은 제한에 가면서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은 불가능해졌고
여섯 무사는 그대로 잊혀지는 듯했다.
그러던 중,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가 발매되었고
해당 팩에서의 5장 지원을 받으면서 여섯 무사는 새로운 덱 아키타입과 함께 부활했다
"우왕 그러면 이제 여섯 무의 문은 진짜 금지 가는 거야?"
그랬다면 이 글의 제목이 저럴 이유도 없었다.
새로운 아키타입으로 떠오른 원석육무는 문도, 군대장도 안 쓴다.
그나마 특수 소환이 간편한 키잔 정도는 쓴다지만 이마저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투입 매수가 오락가락하고...
이유라면 앞서 설명했듯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이 불가능해진 지금은 문 말고 새로운 무사도 카운터 수급처가 필요한데,
문과 군대장을 제외한, 무사도 카운터 놓는 애들은 그야말로 현 메타에서 쓸모가 없다.
앞서 이야기한 군대장 역시 패를 버리고 발동해서 서치한단 점에서 우라라를 맞으면 그대로 패만 날리는 것이고(패 버리는 게 효과라면 버리지 않아도 됐겠지만...)
링크 2라는 특성상 최소 3특소인지라 군대장 뽑고 2특소 이내에 몬스터 퍼미션을 뽑기 힘든 특성상
니비루의 너무나 좋은 먹잇감이 된다.
"그러면 여섯 무사의 새로운 덱 아키타입은 어떤 카드가 핵심인가요?"
여섯 무사의 시종.
"?"
"아잇싯팔 장난치나 요새메타에 무슨 바닐라따리가 덱의 키 카드라고"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에서 출시된 것은 여섯 무사 지원만이 아니다.
바닐라 몬스터를 파격적으로 강화하는 원석 테마 또한 출시되었다.
①: 2000 LP를 지불하고, 일반 몬스터의 카드명을 1개 선언하여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턴 종료시까지, 자신의 선언한 일반 몬스터 및 자신의 "원석" 몬스터는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선언한 일반 몬스터 1장을 덱에서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②: 상대가 몬스터를 일반 소환했을 경우,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자신의 필드 / 묘지의 일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보다 낮은 공격력을 가지는 필드의 몬스터 1장을 제외한다.
특히 원석을 훌륭한 엔진으로 만든 것은 이 카드, 원석의 명영.
2000 LP만 째면 바로 덱에서 가져올 수 있는데, 이는 수비 표시 제약이 걸린 대신 레벨 제약은 없는 예상외나 다름없다.
①: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레벨 4 이하의 일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물론 그 예상외도 여섯 무사는 잘 쓰는 편)
이렇게 특수 소환한 시종은 여섯 무사라서 여러 여섯 무사 몬스터들이 가지는
자신 필드에 여섯 무사가 존재할 때 패에서 룰특소 가능을 쉽게 충족할 수 있다.
①: 자신 필드의 "여섯 무사"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와는 카드명이 다르고, 공격력이 같은 "여섯 무사" 몬스터 1장을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 대상 몬스터는 이 턴의 엔드 페이즈에 파괴된다.
게다가 여섯 무사의 황행도 나름 덱특소라
앞서 레오어 지원으로 나온 파계승을 대상으로 찍어서 소환하면 바로 서치와 퍼미션을 겸하는 진마 여섯 무사-Shi En을 뽑을 수 있는
여섯 무사의 영물도 쓰이게 되었다.
다른 길로 샜지만,결국 여섯 무의 문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메타 변화에 따라 물러났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