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사이트 애들:
그냥 좀 거시기하긴 한데 뭐 내가 우주명작 바라는 것도 아니니까 마인드로 패스.
철봉 반토막난 단면을 바라보면서 녹의 흔적을 읽어야 시간을 보내는 군대 특성상
그냥 활자만 있으면 행복했거든.
그런데

베글 말처럼 여기선 꽤 꿀잼이네ㅎㅎ 하고 읽다가

여기서 1차적으로 ? 하고

여기서 아 안되겠다 하고 포기하게 됨.

그냥 순수하게 재미가 없었어...
진도는 개미 기어가는 속도로 원패턴 대단해 연속인데
그마저도 작가양반이 열의나 그런거 없이 그냥 질질 끌겠습니다~ 하는게 눈에 보여서 결국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