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전에는 "마음껏 쓰라고 만든 걸 썼을 뿐인데 무슨 마이너스 에너지냐!" 라고 따졌지만
이 장면들을 다시 보니까 생각이 조금 달라짐.
신도 드래곤볼을 없애야 하나 고민했지만 손오공 같은 선한 이들이 있다면 드래곤볼을 남겨둬도 좋겠다고 말했고
무천도사의 말대로 드래곤볼을 모으기 위한 여정 속에서 오공과 친구들이 만나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니까.
이런 장면들이 있었기 때문에 일성장군의 말은 그저 손오공의 여정을 부정할 뿐인 궤변일 수 밖에 없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