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설정을 딱히 생각하지 않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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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친이 100명이나 된다
일반적인 경우면 미래에 중혼죄가 존나게 걱정되겠지만
작중 인물은 물론 독자도 작가도 편집부도 걱정하지 않는다
그런 먼 미래가 문제가 아니다
2. 얘들 헤어지거나 안이어지면 죽는다
작중에서 천생연분 비슷한 것으로 취급되는데
그런 사람이 있다는건 인생의 운을 거의 다 쓸 정도의 일이기 때문에
그 외에서는 상당히 불행해지고
그래서 헤어지거나 안이어지면 죽는다
죽을 정도로 어쩐다가 아니라 죽는다고 언급된다
근데 작중에서 그런거 생각하는 인물 하나도 없다
애초에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 남주 하나인데
얘는 내추럴본 광인이라서
그거랑 관계없이 다 사귀려고 하고
내추럴본 초인이라서
그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한다
나중에 섹!스하기 시작한다면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피지컬로 분신술 할거같음
2차 창작도 마찬가지다
저 설정상 NTR 발생하는게 불가능하거나발생하면 곧 죽을텐데
그냥 꼴리면 그만이라서 NTR이 일어난다
3. 이 세계관 사실 판타지다
애초에 신이라는 초현실적 객체가 여럿 존재하기도 하지만
라퓨타같은 하늘섬이 존재하기도 하고
약물 좀 마셨다고 머리카락이 지구를 멸망시킬만큼 자라나기도 하고
그러고도 아무도 안죽기도 하고
여러모로 판타지가 아닐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런걸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만화고
판타지라고 인정한다고 해서 이해가 되는 만화도 아니라서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웃을 뿐이다
4. 연재한지 아직 5년도 안됐다
그리고 단행본은 일본 기준 20권이다
그리고 작중 시간은 반년도 흐르지 않았다
작중 초반에 4월임이 언급되고
5월생의 생일이 지났음이 언급되고
8월생의 생일이 지나지 않았음이 언급된다
그리고 여친이 31명이다....
사자에 씨 시공이 원래 뻔뻔하긴 한데
이건 아무리 그래도 심한 편이다
아무리 많이 잡아도 사흘에 한 명씩 만나는 꼴이다...
심지어 그 사이에 데이트도 다 하고 이벤트도 다 챙기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내추럴본 초광인이라서
읽는 사람들은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다
뭐 사람이 팔이 늘어나거나 약먹는다고 머리카락이 무한증식하거나 커졌다 작아졌다 하거나 몸이 바뀌는건 말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