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Q 이후로도 열혈 신지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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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 뜨자마자 이상한 전함 안 + 아는 사람 반 + 모르는 사람 반 + 다들 "와 저 새끼 실물이네;;" 하고 있어서
머릿속이 ????? 투성이일 텐데 밖에서 아스카가 싸우는 거 보고
조금도 안 망설이고 "미사토 씨! 저도 나가게 해주세요!" 박음
=> 대답이 "아무것도 하지 마."
2. 미사토 + 리츠코 대동한 심문에서도
자기 딴에서는 어떻게든 뭐라도 알고 싶어서 질문 공세 함
=> 대답이 넌 알 거 없고, 가만히 있어라/아스카 : 유리 쾅
3. 에바 마크 6 나타나서 "캬 시발 그래도 아야나미는 건졌네 ㅋㅋㅋ"
하는 와중에도 무작정 따라간 게 아니라 미사토에게 설명을 요구함
"왜 네르프하고 싸움? 지금 뭔 상황임?"
=> 대답 안 해주고 따라가면 죽일 거라고 겁박만 함
4. 쿠로나미 만나서 기뻐하는 한 편으로 정보 수집 소홀히 안 함
지금 뭔 상황임? 너 언제 일어났음? 무슨 일임? 네르프 왜 이럼?
=> 대답이 "몰라"
5. 애비충 만나자마자 상황 설명 또또또또 요구함
=> 대답이 "응 카오루랑 에바 타. 이야기 끝 ㅅㄱ"
6. 그래도 딴에는 아야나미도 살아 있겠다 잘 해봐야지 싶어서 도서관 다니면서 책 주움.
그리고 계속 꾸준히 돌아다니다가 카오루나 후유츠키랑도 일단은 커뮤니케이션 함.
=> 네르프 상황이 "네가 돌아다녀서 어쩔 건데 ㅋㅋㅋㅋ"임.
7. 토우지 옷 받아서 토우지 죽은 줄 알고 헛구역질함.
그래도 자기 감정 숨기지 않고 께이 친구 카오루한테 다 이야기함
=> *빛*의 카오루가 다 받아줌(ㅠㅠ)
8. 결국 하도 진실을 알고 싶어하니까 카오루가 맘 다칠 거 알면서도 걍 보여줌.
이것도 신지가 보고 싶다 하니까 보여준 거.
=> 결과가 "응^^ 네가 열심히 한 덕분에 세상 조졌어^^"임.
솔직히 이건 아무리 강철 멘탈이어도 꼬무룩할만 함.
9. 그런데도 카오루가 "아냐 아직 희망있어. 우리 같이 복구시키자"
하니까 금세 (왜인지 얼굴을 붉히면서) "응, 다시 해보자." 선언함.
10. 카오루가 "어 시발? 이게 아닌데?"하면서 지 혼자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와중에
자기 혼자 2호기 + 8호기 상대하면서 "야 여기까지 왔는데 뭔 소리임! 설명을 제대로 하던가!" 박음
=> 대답이 노 설명 "아무튼 그만하자"
11. 그리고 2인승 기기를 혼자 조종하면서도 2호기 떡바름
창 뽑으면서 "으허헝 세상 복구우우우" 선언함.
=> 그게 "겐도의 의도"였을 뿐.
이때 신지는 사라진 게 아님
그대로인데 주위가 죄다 억까였을뿐
심지어 다카포에서도 저 억까 다 당하고도 레이랑 주변인물이 케어해주니 스스로 일어남
원작에서 미사토가 질질 끌고 나가서 억지로 앉힌 거 생각하면 비교 불가 수준
근데 Q 자체가 주위 억까가 너무 심해서 신지한테 포커스가 안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일일히 쫓으려면 다회차 해야함 무조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