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금) 킴블리가 살아있는 록벨부부 만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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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록벨부부를 만난 킴블리.
보자마자 바로 죽이진 않음 그 신념이 어느정도인지 확인을 해보는데
역시나 반할만한 신념임.
하지만 명령은 명령 결국 죽여야해서 본색을 드러내고 죽이려드는데
두려움은 커녕 죽음 앞에서도 결연한 의지를 보이는 록벨부부.
킴블리는 마지막 시험을 함.
갑자기 총 한자루를 주더니
이걸로 제 심장을 쏘신다면 그쪽은 물론 지금 침상에 있는 이슈발인들도 살릴 수 있습니다.
이러면서 마지막 선택을 줌.
록벨부부가 고뇌하고 있는걸보면서 씨익 웃고 있음.
심지어 말로 악마마냥 꼬드김.
자아~ 뭘 고민하시죠?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남을 죽인다 너무나도 쉬운 문제가 아닙니까?
뭘 고민하시는겁니까?
방아쇠를 한번 당기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선생님 뒤에는 선생님이 살려야할 수많은 이슈발인들이 있어요!
애초에 마음속으로 민간인이 총들고 위협해도 안죽을 자신이 있으니까
단지 저 신념이 어느정도로 견고한지 한번 보고싶을뿐임.
록벨부부의 고뇌를 계속 보면서
뇌속에서 인간의 생존본능과 강한 신념이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거같고 그 소리가 너무 아름답게 느껴질정도.
그리고 갑자기 총을 거두는 록벨부부.
대충 이런 표정의 록벨 부부의 모습이 나오더니
나는 아무도 죽게 하지 않을 각오로 의사가 됐다.
그게 설령 날 죽이려고하는 인간일지라도 나는 절대로 인간을 죽게 두지 않아.
인간?
저와 데려온 군인들이 아직도 인간으로 보이십니까?
저는 당신을 포함해서 여기있는 이슈발인들을 숙청하기 위해 왔습니다.
부상입은 자국의 민간인들을 향해 총칼을 휘두르려는 군인들이 아직도 인간으로 보이십니까?
너는 인간이다.
단지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인간이지.
아쉽군. 내 전문이 외과라서 심리학쪽은 잘 모르거든.
좋은 심리학 의사를 소개해줄테니 한번 찾아가보라고.
오히려 웃으면서 저렇게 대답하는거에
킴블리가 뭔가 크게 긁힌 표정을 짓더니만
이내 한숨을 푹 쉼.
제가 졌습니다.
록벨 선생. 그대는 저보다, 저 군인들보다도 몇배는 강하고 아름다우신분이십니다.
저는 강하고 아름다우신 인간을 존경하죠.
영원히 잊지 못할겁니다.
이러면서 고개를 숙이더니
하지만 명령은 명령입니다.
명령을 따르는 군인인 절 마음껏 원망하시길.
이러면서 결국 록벨부부를 한큐에 따버림.
고통도 못 느낄 즉사.
죽일때 눈을 바라보는데 원망이 아닌 연민의 눈빛인거에
ㄹㅇ 철저하게 패배한걸 느끼는중임.
록벨부부의 시신위에서 이슈발인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고 그걸 보더니만
1시간을 줄테니 최대한 도망치십시요.
이것이 제가 저 부부에게 선사 할 수 있는 최고의 경의입니다.
여러분들은 저 의사부부의 목숨 덕분에 삶은 얻은것이니 감사하시길.
1시간 후에도 이곳에 남아있다면 흔적조차 남기지 않겠다고 말하더니
뒤돌아 나옴.
군인중 킴블리 붙잡더니 한명이 뭐하는 짓이냐
명령을 어길셈이냐고 따짐.
어기지 않았습니다.
단지 1시간정도 미룰뿐이죠.
정확히 1시간 후에 이곳을 지워버리세요.
이러니까 군인중 한명이 이슈발인 놓칠수 없다면서 혼자 총들고 진입하려하니까
연금술로 싹다 조져버림.
군인은 상부의 명령을 따르죠.
하지만 제 상부는 대총통이 아닌 강한 신념입니다.
상반된 명령이 존재한다면 더 높은자의 명령을 따르는게 우선.
저 부부의 신념을 더럽히려는 자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전 그걸 따르렵니다.
이러면서 오히려 데려온 군인들을 몰살시킴.
1시간후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혼자서 병원 수색중인 킴블리.
이슈발인들 죄다 도망가서 고요함만 느껴지고
록벨 부부의 시체만 있음.
그리고 거기서 발견한
이 사진보며
아쉽군요.
이런식으로 얼굴을 보는건..
이러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