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 밑장빼기 같은 걸 왜 씀?
본문
유희왕에서는 애니 한정으로 주인공이 자기가 원하는 카드를 뽑을 수 있다는 떡밥이 간간히 나옴.
(물론 운명을 개척한다느니 우정이니 유대니 각종 미사여구로 점칠해서.))
그리고 DM의 마지막화.
이미지 순서 잘못된 것이 아니다.
어둠의 유우기는 드로하기 전에 무슨 카드인지 알고 소환을 외침.
???
이 놈, 밑장 빼기가 아니라 페가수스처럼 투시하는 사기치는 거 아님?
의문을 가지는 관중들.
NOPE.
우리 어둠의 유우기는 투시같은 쪼잔한 잡기술 안 씀.
그저
"이미지한 카드를 뽑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뿐.
님, 그게 가능함?
듀얼디스크에 꽂아 넣으면 카드 순서 그 순간 정해지는 거 아녔음?
이시즈: 그건 정해진 운명이고, 드로우는 다르기 때문에 가능.
마지막화라고 대놓고 능력을 드러내는 어둠의 유우기.
역시 이미지한 카드를 뽑는 능력이 맞았음 ㅇㅇ
그리고 이 능력은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에게 중요한 순간에 원하는 카드를 뽑는 형태로
은연중에 연출되어 내려옴.
(심한 경우, 덱에 없는 카드를 만들어 뽑는 경우도 생김.)
그리고 제알에 이르러 이런 주인공들의 사기가 절정에 이르는데
주인공이 아스트랄과 합체하면서 쓰는 "샤이닝 드로우".
대사 잘못된 거 아님.
최강 듀얼리스트의 드로우는 모두 필연이기 때문에
드로우하는 카드를 창조할 수 있음.
즉, 원하는 카드를, 그 카드가 들어 있는 덱에서 뽑는 게 아니라
그냥 맨 위에 드로우가 어떤 카드든 자신이 필요한 카드를 창조할 수 있음.
(실제로 애니에서는 메리수처럼 그 상황에 필요한 카드를 만들어 사용)
그리고 이 능력의 진화형태가 있는데
주인공의 드로우가 끝났고,
그 카드조차 자기가 끼워넣은 카드를 뽑은 걸 확인한 악역.
근데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만만한 주인공.
갑자기 손패를 들고 희망을 향한 미래를 재구축한다고 외침.
희? 망
리콘택트 유니버스 -
손안의 패를 자신이 원하는 카드로 재창조할 수 있다.
(이때 손패의 매수는 제한이 없음.)
눈앞에서 사기를 목도하고 놀라는 악역.
그럼 이렇게 만든 카드의 효과는?
"랭크 업 매직"이라는 마법카드 계열이라
자신의 몬스터가 더 강한 엑시즈 몬스터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물론,
주인공은 추가로
이런 효과까지 붙은 카드를 만들어냈다.
참고로 나중에는 아스트랄계의 듀얼은 "샤이닝 드로우"로 매번 뽑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인공은 샤이닝 드로우, 악역들은 바리안즈 카오스 드로우로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카드를 뽑는 듀얼을 한다.
(적인 바리안들은 1명빼고 창조가 아닌 덱에 있는 카드를 뽑았는데 안 한거라고 보는 게 맞는 듯.)
결론:
밑장 빼기는 주인공이 아닌 애들이나 하는 짓이다.
쥬다이를 비롯한 주인공 애들은 할 필요가 없다.
P.S. 아크파이브의 액션 듀얼에 비하면 데스티니 드로우나 리콘택트 유니버스가 훨씬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