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ㅅㅂㅅㅂ, 몇년간 큰 그림 그렸었는데 왠 3천만 찌끄레기 때문에 다 개고생으로 만들었네. 지금까지 나 뭐했냐 ㅅㅂ"

"...? 뭐야, 여길 왜 와? 언제든 갈아낄 수 있다 생각했던 찌끄레기들이?
...나를 구하러?"

"아 ㅋㅋㅋ 옆에 나랑 같이 깜빵가겠다는 놈도 있네 ㅋㅋㅋ 마냥 삽푼건 아니네 ㅋㅋㅋ"

" ㅋㅋㅋ 옛일이자너 ㅋㅋㅋ"

"ㅋㅋㅋ, 역시 사람은 믿고 봐야된다니까 ㅋㅋㅋ"

"개 하찮은 새끼들도 써먹을 구석은 있던데 한번 믿어보자"
그리고 거하게 떼어먹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