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처음으로 꼴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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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시리즈의 처음이 미연시였다는 건 다들 알겠지. 하지만미연시 주제에 안꼴렸지.
그렇게 나는 페이트 그림체는 그닥 안 꼴린다고 믿고 있는 중학생이되었어.
그리고 2010년 중3이 되던 해, 당시 달빠였던 한 친구가플스2를 가져와서 다같이 페이트/언리미티드 코드를 했었어.
게임 꽤 재밌더라.
아무튼 다른 친구들이 붙고 있을 때 나는 기술 좀 볼려고 일본어로된 설명서를 읽고 있었는데
마침 설명서에 그려진 토오사카가 이 일러스트였단 말이야.
매끄러운 사이하이 삭스에 감싸진 토오사카의 각선미가 눈 앞에 확들어왔단 말이야.
거기서 은밀하게 서버렸어. 처음이었어. 페이트 그림체에 서버리는건.
그래서 그런가 페스나 히로인 중에서 토오사카가 가장 기억에 남는거 같아.
이후 2015년에 유포터블이 페이트 UBW를 리메이크한 애니를봤을 때 그 때 린의 섹시한 하반신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했지.
"역시 그 날 내가 꼴린 건 당연한 거구나."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