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루피에게 최초로 힘의 격차와 벽을 느끼게 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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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가 그동안 버기, 스모커, 캡틴 크로, 크로커다일, 에넬, 로브 루치, 겟코 모리아 등과 맞서 싸우면서도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한번도 싸움에서 물러나거나 도망친적은 없었는데
샤봉디 제도에서 천룡인을 폭행한 죄로 인해 출동한 해군 대장인 볼사리노에게는 루피가 힘의 격차를 느끼는 것은 물론,
그것을 넘어선공포와 두려움을 최초로 느낀 너무나도 터무니 없게 강한 강적이어서 도망치자고 말하게 만든 강적이기도 했음.
사실 루피는 그동안 자신을 가로막아온 강적들을 만나서 날려버리고 쓰러뜨리기도 했지만 할아버지인 가프나(Ex. 쿠잔)
아버지인 드래곤에 의해은혜를 입은 상대들이 은혜를 갚겠다고 적당히 루피에게 WWE를 해주는 등 운도 억쎄게 강한 캐릭터이기도 했음.
그런데 볼사리노는 무슨 할아버지나 아버지에게 은혜를 입은 것도 없고 그것과는 상관도 없는 강적이었던데다가
루피에게 적당히 WWE를 해줄그럴만한 상대도 아니었었고 볼사리노도 그럴 마음이 없었으니,
루피가 자존심까지 굽혀가며 자신은 물론 동료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무조건 도망치자고 말하게 한 강적은볼사리노가 최초였기는 함.힘의 격차가 어느정도인지를 제대로 보여줬으니까.
그리고 이런 루피의 모습은 이기지 못할 강적에게 무조건 무모하게 덤벼들고 보는 에이스와 분명한 차이점을 보여주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