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의 전설 시즌2에서 인상깊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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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코라의 스승 텐진인데
이 텐진은 전작의 아바타 아앙의 아들이고
아앙 다음 아바타인 코라의 에어밴더 스승이다.
하지만 스승으로서의 미숙함도 있어서 종종 충돌한다
하지만 결국엔 사제간 관계로 잘 끝나게 되는그런 캐릭이다
여담으로 시즌3에선 개그캐릭터도 된다.
일단 이 텐진이라는 캐릭터는
시즌2에서 자기 나름의 고뇌를 않고 있었다는걸 알게 되는데
바로 자신이 아앙의 아들이라는거에 상당히 집착한다는 점
이 점이 부각되는 편이
코라의 전설 시즌2 13화다.
시즌2에서 텐진의딸 지노라가
정령세계(더빙판에선 영혼세계라고 부른다)에서 행방불명되서
형제인 카야와 부미를 이끌고 정령세계로 가서지노라를찾으러 가는데
정령세계의 장소중 저 안개 자욱한곳은
미궁이라는 곳으로 저기에 있기만해도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누군지잊게 되고 미치게된다.
그래서 찾으러 갔다가 형제는 정신이 나가서 중간에헤어지게되고
텐진은 미치지 않기 위해 혼자 남아서 정신을 차리려고 독백을하는데 이 독백에서 텐진의 고뇌가 드러난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되 네가 누군지 기억해야해 넌 아바타 아앙의아들이다."
"넌 미래를 책임질 다음세대 에어밴더들의 희망이자 세상의 운명을어께에 짊어질 사람이다."
"만약 내가 실패하면?"
"그럼 네 아버지의 희망도 너와 함께 죽는거지"
"실패할 리가 없어"
"실패할거다"
"으아아아아악 제발 그만해"
"나는 아바타 아앙의 아들이다"
"넌 미래를 책임질 다음세대 에어밴더들의 희망이다"
....(반복)
텐진이 이 말을 반복하는중에 아앙의 영혼이 나타난다.
아앙 : 잘 있었니? 아들아
텐진 : 아버지... 전 못난 아들이에요. 영적인 지도자도 못 됬고, 세상에 실망만안겼어요. 전 절대 아버지처럼 못될거에요...
아앙 : 네 말이 맞다.
진정한 네가 아니다. 네가 만든 허상에 매달려 있구나.
넌 내가 아니다. 내가 되어서도 안되지. 너는 텐진이니깐
이 말을 듣고 아앙의 영혼은 텐진의 모습으로변하고
텐진은 아앙의 말에서 무언가를 깨달은듯 마음을 바로 잡고일어난다.
텐진 : 나는 더 이상 아버지의 그림자가 아니야.
난텐진이다.
나는 텐진이다!
이 말을 한 직후
미궁의 안개가 걷히게 되고
텐진은 찾으려고 한
자신의 딸 지노라(오른팔에 안긴 인물)을 찾게 되고
형과 누나도 구출 한 뒤 미궁에서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코라의 전설 시즌2에서
아바타 완이 제일 인상깊긴 했지만
저 장면도 상당히 인상깊은 장면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