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세이버와 키리츠구 관계 밈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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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가 스나랑 묘사가 달라서 평행세계처리된건 둘째치더라도 일단 거의 비슷한 과거라는 설정이니 그 기준으로 설명해보겠다.
물론 세이버가 제로때 키리츠구를 ↗같아했던건 팩트다
그리고 5차성배전쟁시점에서도 앙금이 남아있던것도 사실이다.
다만 위의 밈짤처럼 4차성배전쟁당시 "자신을 무시한것"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다는것은 쓰레기닌자 카카시같은 밈적 왜곡으로 봐야한다.
세이버가 4차성배전쟁에서 키리츠구를 ↗같아했고 아이리스필이 아니였으면 파탄직전까지 갔을정도로 관계가 삐걱였지만
나주엥 키리츠구의 목적과 진심을 알고는 그에게 진심으로 협력했던것이 세이버였기 때문
기사도를 경멸하는것, 비열한 술책을 쓰는것, 기만책을 쓰는것 이 모든것의 이유는 바로 "세계평화"
"사람들이 죽지않는 세상들을 만든다"라는 키리츠구의 소원을 알고나서는 그를 이해했고 세이버는 키리츠구를 진심으로 "믿게"되었음
설령 더러운 행동을 하더라도 사람을 지키고자하는 그 소원에 공감을 한것이데
제로에서야 세이버를 기사도 바보로 왜곡시켜놨지만 페스나 기준 세이버는 생전에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고 지적받을정도로
완벽한 왕의 연기를 해왔고 그 과정에서는 마을하나를 던져주고 적군을치는
즉.1을 버리고 9를 구하는 키리츠구와 똑같은 행동을 했던것으로 묘사됨.
다시말해 세이버는 키리츠구의 소원(사람을 구하고싶다,백성을구하고싶다)과 실제 행동(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를 희생시킴)
에서의 괴리감을 보며
자기자신과 동질감을 느끼며 그를 연민하고 믿게된거임.
즉 이미 4차성배전쟁 시점에서 세이버는 자잘한 악감정은 이미 정리한 상태였음
결국 4차성배전쟁 최후반부에서 결혼하자면서 허벅지에 칼침꽂는 ㄸㄹㅇ랑 붙으면서 고전하던 순간 세이버의 눈앞에 키리츠구가 령주를 들고 나타남
전쟁내내 더러운 모습을 보이고 자기도 용납못한 행동을 했지만 그 모든것은 궁극적인 선.대의 하나를 위해 달려왔다는걸 알았던 세이버는
키리츠구를 믿고있었고.
돌아온것은 키리츠구의 "배신"이였음
세이버 입장에서는 배신이라고 밖에 느낄수 없었음 별다른 설명도 없이(사실 설명할 시간도 없긴했음)
자신의 소원을 들어줄 원망기를 부수라고했고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굳게 믿었기에 그 배신감이 더했음
"그렇군요,키리츠구는 절 배신한게 아니였군요"
페스나에 나오는 이 대사게 키리츠구에 대한 세이버의 마음을 잘표현해준다고 보고있음
성배의 진실을 알고나서는 키리츠구가 악인이 아니였음을.자신을 기만한게 아니라 변함없는 선한마음으로 행동했음을 이해하고
세이버는 진심으로 안도하며 그를 드디어 보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