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그대)이만화도 고퀄의 그게있다
본문
순애 쩡이...
주인공을 광적으로 사랑하는 얀데레녀
하야세는 주인공에게 거부당하자
가문의 후손들에게 그와 맺어지란 가훈을 내린다
그래서 하야세의 영혼과 의지를 물려받은
후손들이 줄기차게 주인공에게 들러붙는다
이렇게.
초대 가주가 여자인 하야세였기에
그녀의 가문은 대대로 여자가 가주를 맡았었는데
6대 계승자인 카하쿠는 남자였다.
전대 가주인 그의 어머니가 딸을 못낳고 죽자
별수없이 계승자가 된것.
그는 이성애자였기에
가문의 숭배대상인 주인공의 종복으로서 살리라
다짐하고, 조금 드라이하게 그를 수행하여
주인공도
끈적대던 전대계승자와는 다른 그의 태도에
경계를 조금씩 풀었다.
그러다 사건이 터지는데
어느날 행차에 편리하도록 여자로 변하는걸 권해서
주인공이 이에 응해 여러 여자로 변하다가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소녀 "파로나"로 변하는데
그 모습이 그의 가슴에 팍 꽂혔고
이게 문제의 발단이었다.
(참고로 주인공의 능력중 하나로, 인근 생물의
기쁨과 아픔을 느끼는 능력이 있다. 마지막줄 두컷의
흰색 구체들이 그 중 기쁨.)
나중에 청혼까지 하는데
애초에 주인공은 본질적으로 무성별인 존재인데다
(다만 성기능은 있다고 함.)
하필 성애관련해서 처음만난게
얀데레 하야세라서 성에대한 거부마저 느끼고있었다.
여기서 그가
파로나의 몸에 맺힌 하야세의 핏줄에 대한
거부반응을 설명해주는데
그게 그럴만했다
수백년전 아직 짐승꼴이던 주인공에게 인격의 토대를
마련해준 은인 두사람을
얀데레 하야세가
적반하장 논리로 싹 살해했기 때문.
이를 들은 카하쿠는 조상의 진실을 알게되고
사랑만은 완전히 버리지 못하면서도
강요하는 일만은 결코 없게 된다.
조상들과는 달리 배려있고 헌신적인
바람직한 사랑을 하는 셈.
그리고 여기부턴 얘들이 맺어지는 쩡얘기
그방에 갇힌 두사람
카하쿠는 최대한 부드럽게 대해보려고
한이불에서 (문자그대로의 의미로)자는거부터 하자는데
역시나 몸에 맺힌 기억때문에 거부반응을 느낌
내색은 안했지만 그 반응에 카하쿠는 상심하고
(그 주변 허공에 튀는 검은 불티가 주인공의 감응능력으로 느끼는 타생물의 고통)
그 뒤로 인내심을 갖고 연인다운일을 잔뜩 해서
가문이 숭배하는 신님과 사랑에 골인!
메데타시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