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럼블) 운동회 에피소드의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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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럼블의 남주 하리마 켄지
자기가 좋아하는 텐마가 수염을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수염을 기르는 중
는 그걸 남이 실수로 잘라버림
사과하기 위해 찾아온 범인 사와치카 에리
당연히 화가나서 거칠게 반응함
그래도 미안함에 심부름도 해주고 비위도 맞춰줌
하지만 당연히 선넘으면 응징함
그 상황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만 생각하는 켄지
위로의 말도 건네보고
어느쪽이 좋아?
텐마가 수염 없는 쪽이 좋다니까 바로 수염 밀고 멘탈 회복하는 켄지
하지만 이렇게 하찮은거 때문에 자기를 가지고 논거에 빡쳐서 그냥 머리를 밀어버리는 에리
그래서 켄지는 당분간 대머리로 등장함
이게 사무라이!
운동회 기마전에서 같은 팀이 되어버린 둘
당연히 사이 안좋음
그래도 협력도 하고
에리도 대머리로 만든거에 미안함은 있기에 안들키게 도와줌
하지만 에리는 켄지 모자를 무리하게 받으면서 넘어지게 되고 다리를 다쳐 달리기 도중에 힘이 풀려서 야무치가됨
결국 반 대항전에서 밀리게됨
켄지도 쌤쌤이라면서 에리한테 위로의 의미로 자기 웃옷을 덮어주고 달리기에 출전하기로함
하지만 격하게 달리면 모자가 벗겨질 수 있음을 생각 못함
반 대항전은 이겼으나 온천하에 자기가 대머리임을 들어냄
그래도 서로에 대한 나쁜 생각
켄지 - 반에 있는 질 나쁜 양아치
에리 - 자기 밖에 모르는 부잣집 아가씨
은 어느 정도 덜어냄
막상 저지르고 나니까 부끄러움
전교생 앞에서 춤췄으니 그냥 커플로 못 박힘
켄지가 좋아하는 텐마도 이상한 오해를 하고 있음
말 몇 마디로 많은걸 깨닫는 켄지
한편 부끄러워서 결석한 에리는 츤데레 답지 않게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답례로 켄지의 옷을 수선해서 돌려주기로함
자기가 좋아하는 애한테 0고백 1차임을 당한 켄지는 멘탈이 털리고 우연히 야쿠모를 만남
학교에 다시 돌아온 에리는 수선한 옷을 봉투에 담아서 켄지 책상에 올려두고 자리를 뜸
하지만 야쿠모가 그걸 오해하고 가져감
굉장히 어설프게 수선되어 있는걸보고 고치기로함
와중에 친구 찾으러온 에리와 마주침
친구들은 당연히 만나자마자 켄지와의 관계를 물어봄
...............
그런가?
스쿨럼블 이번에 만화도 다시 보고 애니도 보는데 스쿨럼블은 이런 불편함을 잘 만드는 듯
칭찬은 하는데 말에는 가시 밖에 없는
하리마랑 사귀냐고 물었을 때 자기가 아니라 야쿠모라고 하는게 이 씬의 불편함의 절정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