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작품의 설정을 별 생각 없이 만든 스노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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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작품으로는 별로 신경 안써도 된다고 생각하고 만든 설정들은,
작품의 인기가 높아져서 시리즈가 나오고 크로스오버시 심각한 문제가 되는데..
마징가는 18미터는 설정을 잡고 시작 했지만, 그레이트 - 그렌다이저를 거쳐서 점점 커진다..
크기가 크다 = 세다 라는 옛날의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
70년대에는 "클수록 세겠지"라는 느낌이었으니..
진겟타가 55미터인 것도, 그 원본격인 겟타 드래곤 설정이 50미터라 그렇게 많이 커진게 아니다..
슈로대의 영향으로 마징카이저와 진겟타가 왠지 크기도 비슷할것 같지만 사실 초대 겟타때부터 사이즈 차이는 2배였다.
강철 지그와 그로이저 X까지 더해질 경우.
그래서인지 리부트격인 인피니티즘으로 넘어오면서 마징가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설정상 크기를 그렌다이저에 맞춰서 키워버림.
애니야 뭐 그리면 되긴 하지만..
특촬로 넘어가면 난감한게.
울트라맨은 40m, 울트라맨 그레이트는 60m로 1.5배 크다.
옛날 같으면 슈트액터로는 절대 같이 있는 장면 재현 불가능.
요즘이야 뭐 CG쓰면 되겠지만..
이건 그냥 논외로 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