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용돈아빠라 불리는 이 만화 시리즈는

그 유명한 회사 너무 좋아 괴인

역에서 사람들 쳐다보며 술먹는 스테이션 바 괴인 (작가 친구...) 이 차지하고 있음

그런데 이 만화에는 이 둘 말고도 좀 독특한 사람들이 있는데

괴인까지는 아니라도 기인이라고 칭할만함

어떤 사람들이 있냐면

-돈을 쓸려고 용돈을 받는다 기인

너무 짠순이라 돈을 잘 쓰지 못했던 기인

 

그래서 용돈을 받아서 마음껏 쓰게 됨

-청소 너무 좋아 기인

어쩌다 청소하는데 맛 들여서 청소용품 사는데 용돈을 다 쓰는 기인

청소 솜씨도 엄청 뛰어남

-에코 운전 기인

기름값 아낄려고 엄청나게 신경써서 운전하는 기인

그 덕에 용돈 5천엔 이상 아낌

-용돈 0 원 의 기인

용돈 하나도 안 받음

대신에 과자 직접 만들어서 먹고 (용돈말고 생활비에서 지출, 결혼했음)

동료들에게도 나눠주니 동료들도 과자 나눠줌

과자말고도 게임CD나 책같은것도 나눠줘서 넉넉하게 산다 함

다른 게시물에서도 소개됐던 연금술 기인 두 사람

골프채 자기가 직접 수작업해서 만들어서 갖다 팜

취미가 골프인데도 이 덕에 계속 칠 수 있음

다른 분은 레고 만들어서 갖다 팜

-용돈 모아서 집 지었다 기인 ;;;

건축에 대해 하나도 몰랐는데

자기만의 집을 짓고싶다는 로망 하나로

유튜브에서 건축같은것도 다 배우고 자재같은것 다 하나하나 사서

손수 다 직접 하나하나 쌓아서 집지음

이 사람들 말고도 여러 독특한 용돈 장인들이 있는데

이런거 보면 참 적은 돈으로 재미나게도 산다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