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예상에게 잡혀서 아사 직전 탈출하고

처음 한 일이 엘프를 구해준 것.
즉, 삼촌의 모험은 여기부터 시작인데


거기다 대고 엘프는 이렇게 반응했다.
물론 사망 직전에 살아난 거라 착란 중이기는 했으나.
은혜를 베풀고, 제대로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런 취급
삼촌의 이세계관의 기둥은 엘프가 세운 거나 마찬가지다.
삼촌이 괜히 엘프는 나 싫어해 ㅠㅠ 한 것이 아니다.
삼촌은 수세미보다 싼 거 말곤 나름 괜찮았지 하던 노예상 시기보다
이 사건을 똥같다라고 표현할 정도다
내가 여기선 엄청 추하구나 라는 걸 엘프를 통해
처음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