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이데스

본인 자체가 신의 영광의 상징이자

그 부산물인데

그러면서도 자신의 본질을 깎아내리고

신을 부정하는 모습에

광대의 소질이 크다며 꽤 마음에 들어하고 있음

특히 본인(길가메쉬)이 투쟁심을 가질 상대임에도

광대의 소질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알케이데스의 소원은 신들을 끝장내고

저주스런 자신의 원래 이름(헤라클레스)을 없에는건데,

이게 전자면 몰라도 후자는 사실상 불가능한 소원이라 

길가메쉬가 딱 좋아하는 인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