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진노를 사서 계약이 파기된 피규어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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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회사 카이요도는 유일하게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완성품 피규어를 파는 곳이었다. 당시 기준에는 퀄리티도좋았고, 유려한 디자인의 FSS의 등장 기체들을 완성품 피규어로 접근성 좋게 구입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았다.
그런데.
이벤트 한정이라며 의미도 없이 설정에도 없는 나이트 오브 골드의 은색 버전을 작가 허락도 안받고 제작하여판매하였고.
(당시에는 설정도 없는 액션피규어 이벤트 한정 색놀이가 지금보다 더 유행하던 시절이었음)
이걸 알게 된 작가, 나가노 마모루는 격노하면서 카이요도에서 더이상 FSS 액션피규어는 물론 레진킷도 허가를 내주지않았다고 한다.
카이요도는 90년대 FSS 레진키트 제작 판매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 사건 이후로 라인업 자체를 낼 수 없게되었고.
그 뒤로는 보크스가 그 자리를 잇고 있다.
그리고 그 이후 작가가 FSS 완성품 액션피규어는 나오지 않았음..
가뜩이나 설정에 깐깐한 걸로 유멍한 사람인데 대놓고 엿을 먹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