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세계랑 동떨어진 새로운 세계로 왔는데

여기 나오는 인물들이 별로 매력적이지 못 했음.

바로 전에 나온 악당이 바로크 워크스고

다음에 나오는 건 CP9인데 신관이랑 샨디아 전사들은

와이퍼 정도 빼면 기억에 거의 안 남음.

최종보스인 에넬은 잘 뽑혀서 다행이지.

그리고 중간에 서바이벌이 열려서 막 뒤엉키고 싸우는데

루피 일당 입장에서 신관이면 몰라도

샨디아랑은 싸울 이유가 전혀 없음.

근데 저쪽이 먼저 시비를 걸어.

싸울 이유는 없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놈들이랑 싸워야 하는 거임.

주인공에게 동기 부여가 안 되니까

독자 입장에서도 얘네 왜 싸우는 건지 모르겠음.

심지어 중간에는 이런 놈들끼리도 싸움.

신병장 야마 VS 겐보우

이런 애들 있었다는 것조차 기억 못하는 독자들 수두룩함 ㅋㅋㅋㅋ

얘네에 비하면 도베르만 중장이랑 뇌경 맥가이는

올림픽 결승전급 빅매치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