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극장판 아트북에서 풀린, 헤라클레스의 12과업 .. jpg
본문
1. 폭풍의 신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식중 하나인 고대의 괴물네메아의 사자 처치.
헤라클레스는 처음엔 화살을 퍼붓고, 창도 가죽을 뚫지못해 고전했으며
그의 고유무기인 몽둥이찜질을 했으나, 그 튼튼한 가죽과 근육덕에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그러나 헤라클레스는 포기하지않고 사자를 붙잡아 목을졸라 질식시켜버림으로써 승리한다.
그 무엇도 뚫지못하는 네메아의 사자의 가죽은, 본인의 발톱에는 잘려 그 가죽을 쓰고다니며 헤라클레스의 상징이됨.
2. 레르네 늪에 사는 머리 아홉 달린 거대한 독사 히드라를 죽이는것.
히드라의 독은 이때당시에도 유명한것이여서, 헤라클레스는 코와 입으로 천으로 감싸 자신을 보호하고
머리를 자르며 자신의 조카 이올라오스에게 불을붙여 재생하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중앙에 있는 머리는 불멸이라 어떠한 방법도 죽일수없어서
헤라클레스는 주변의 바위산을 통째로 들어 짓눌러 봉인시켜버린다.
이때도 히드라는 죽지않았으나, 무력화되었으니 퇴치를 인정받는다.
이후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에게서 뿜어져나온 독을 화살에 묻혀 강력한 독화살을 만들었다.
3. 님프 헤스페리데스의 황금사과를 구해오는것
우리가 잘알고있는 두번째 전승인, 아틀라스대신 헤라클레스가 하늘을 지고있는사이에
아틀라스가 황금사과를 얻어오는것으로 알고있으나
사실은 첫번째 전승인, 황금사과를 지키는 용인 라돈을 죽이고 사과를 직접 탈취했다는게 페이트의 공식설정인듯함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의 독에도 면역인 불멸의 용인 라돈을 몽둥이 찜질로 패서 무력화시키고
황금사과를 가져간다. 다만 라돈은 불멸의존재이기에 헤라클레스가 떠난뒤에 다시 살아났다고한다.
4. 저승을 지키는개 케르베로스를 생포하는것
삼촌이 하데스여서, 저승에 간뒤에 케르베로스를 빌리려고 했다.
하데스가 케르베로스를 맨손으로 제압하면 데려가도 좋다는 말을했는데
헤라클레스는 곧바로 목을 졸라버려 제압해버리고, 자기네 멍멍이가 죽을까봐 걱정된 하데스는
얼른 데려가라며 헤라클레스를 보내줌
5. 크레타의 미친 황소를 생포하는것.
황소라고 하면 평범해보이겠지만, 이 황소는 포세이돈이 자신에게 바치라고 미노스에게 줬던 그 황소이며
미노타우로스의 아버지이다.
이 미노타우로스가 태어나고 나서도, 포세이돈이 화가 안풀려 이 황소를 미치게만들어 재앙이 일어나자
그걸 헤라클레스에게 잡으라고 지시한것, 물론 생포해오라고했지만
헤라클레스는 단번에 힘싸움으로 제압해 의외로 쉬운 과업이었다고 한다.
6. 디오메데스 왕 소유의 식인 암말들 생포.
잔혹한 왕 디오메데스의 명령에따라 죄수들을 잡아먹던 암말들.
팡크라티온으로 싸우며 승부해서 패배한 이방인들을 먹이로 주던 이 잔혹한왕은
마찬가지로 헤라클레스에게 덤벼드는 만용을부렸으며, 상대가안되어서 생포당하고 디오메데스 왕은자신의 암말들에게 잡아먹힌다.
이 말들은 신화속 괴물도 아니었는데 정신나간 왕의 수작질때문에 입에서 불을뿜는
괴물들이 되었지만, 헤라클레스는 이 말들을 길들이고 더이상 사람을 공격하지않는다고 판단해, 평원에 방사했다고 전해진다.
7. 아우게이아스 왕의 가축우리를 청소하는것
영웅의 과업이라기에는 시시해보이지만, 수백마리 가축이 수십년간 싸질렀던 오물의 산을 청소하는것..
평범한 사람이라면 수십년은 걸렸을법한 일이지만, 헤라클레스는 옆에흐르고있던 강물의 흐름을 땅을 때려부셔 새로운 강을만들며
마구간안으로 흐르게 만들어서 분뇨들을 단번에 씻어냈다.
그러나 이것은 헤라클레스가 직접 청소한게 아니라
강이 청소한것이며, 무효라고 헤라가 딴죽을거는바람에 이 과업은 무효처리되었고
다른과업이 늘어나게 되었다.
8. 스팀팔로스 청동몸을 가진 식인 괴조들을 죽이는것
이 새들은 아레스가 기르는 새들로, 시체들을 쪼아먹도록 길러진 새들이었다.
다만 헤라클레스는 이때 네메아의 사자가죽을 두르고있었기에 안전했고
히드라의 독화살을 맞고 그대로 처치완료.
단순한 과업이지만, 이 새들을 쏘기위해 날아오르게 만들기위해
노래를 불러댔는데, 그게 음파병기 수준으로 커다란목소리였는지
그리스의 한 시인은, 사나운 바다 저편으로 들릴, 아무리 찬양하더라도 곱다고 하기 어려운 노래.. 라는 시를남겼다.
9. 케리네이아 산의 황금뿔을 가진 암사슴을 상처입히지않고 생포하는것
이 암사슴은 아르테미스가 특히 아끼는 동물이라, 헤라클레스가 이 사슴을 해쳤다가
아르테미스의 신벌을받게 만들려는 계략이 숨어있었던 위험한시련이다.
당연히 무기는 쓸수없었고, 올가미를 써서 상처하나라도 났다가는 아르테미스가 분노할게 뻔했고
별수없는 헤라클레스는 호수와 바다를 넘으며, 화살보다 빠르게 뛰어다니는 암사슴을 쫓아
약 1년정도 추적한끝에 지친사슴을 생포했다.
하지만 곧바로 아르테미스가 나타나, 이 사슴에 상처하나라도 났다가는 내 화살이 심장을 꿰뚫으리라는 경고를 남기며
헤라클레스가 가장 힘들어하고 고생한 과업이라고 전해진다. ( 물론 안전하게 다시 돌려주긴했음 )
10. 에리만토스의 멧돼지를 생포하는것
여신 아르테미스가 지상으로 보냈다는 거대한 멧돼지, 아르테미스는 에르만토스산을 훼손하지못하게 하기위해
이 거대한 멧돼지를 파수꾼으로 보냈는데, 네메아의 사자까지 때려잡는 헤라클레스가 상대가 될턱이없었고
몇대 얻어 터지고나서 멧돼지가 쫄아서 도망치다가, 추격전끝에 잡혔다고한다.
근데 암사슴과 달리 아끼는 동물은 아니라서 아르테미스도 별말안했다고함
11.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구해오는것...
이 과업은 오히려, 히폴리테가 헤라클레스에게 반해, 하룻밤의 약속과함께 허리띠를 주려고했는데
이를 불쾌하게 여긴 헤라가 아마존으로 변장해, 헤라클레스를 여왕을죽이는 침략자로 이간질해
아마존들이 헤라클레스에게 덤벼들어, 어쩔수없이 싸워야했던 헤라클레스는 아마존을 전부 죽이고 여왕과의 싸움끝에
허리띠를 가져가게 되었다고한다.
쉬운 과업이 될수있었던 일이지만 여왕의 호의와달리
어쩔수없이 덤벼드는 아마존들을 죽여야했던 헤라클레스가 가장 심적으로 힘들어했다는 과업.
12. 머리와 몸통이 셋 달린 괴물 왕 게리온이 달린 소들을 가져오는것.
서쪽 가장 끝 땅에있는 게리온섬으로 가기위해 헤라클레스는 아틀라스 산맥을 강행돌파한다.
그 방법이 산맥을 파괴해서 바다를 향하는 통로를 만들어버리고 그것이 지금의 지브롤터 해협이 되었다고함
그리고 섬으로 향해, 헤라클레스는 황소를 지키는 머리 둘달린개, 오르토스와, 거인보조 안타이오스를 몽둥이로 때려죽이고
괴물왕 게리온까지 전부 몰살시킨다음, 소들을 가져와 헤라에게 제물로 바치며
페이트의 헤라클레스의 모든 과업은 끝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