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개인적으로 HF 세이버의 마지막 장면을 생각해봤는데
본문
시로가 "고마워, 몇 번이고 네가 구해줬어." 라는 대사를 하잖음.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이 이게 과연 HF시로의 입장에서 자연스러운 작별일까? 라는 걸 생각해봄.
플레이어 입장에서야 Fate루트, UBW루트를 겪어오며 정말로 몇 번이나 세이버가 구해줬지만, HF루트만 놓고 보면 극초반에 리타이어 한 이후로 세이버는 항상 시로를 위협하는 적으로만 등장했었잖음.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결론은 또 이새끼랑 동기화 상태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듬.
아처가 세이버에게 느끼는 감정이 특별하다는 건 작중 내내 암시되기도 하고, 시로가 그걸 못 느끼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이미 시로는 UBW에서조차 아처를 대신해서 세이버에게 말을 한 적이 있다는 것도 나름 근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