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세계관에서 억울함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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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3차)
생전 누군가를 죽였나 X
생전 무언가를 훔쳤나 X
생전 누군가를 시기하고 질투했나 X
생전 무언가를 잘못한 것이 있나 X
어떤 마을에서 아무 죄도 짓지 않고, 그렇다고 큰공적도 쌓지 않는 평범한 청년이
어느날 마을에서 생겨난 교리 하나로 희생됨
이 ㅄ같은 교리가 뭐냐면
악을 정하고, 그 악에다가 모든 걸 쏟아 부으면 자기들은구원받는 다는 교리임
그래서 생전에 너는 이 세상의 모든 악임!하고마을사람들한테 다굴 맞아버림
다른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숨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고
온 갖 저주가 담긴 문신 새겨놓고 동굴에 감금 당함;
그래놓고는 자기들끼리 모든 악은 우리가 가두었다. 이제세상에는 선밖에 없다!
하고 자기합리화들을 함;
이유없이 증오를 받던 이 청년은 죽어서도 혼이 동굴에묶여서
지박령 수준으로 세월을 지내게 됨
마을 흥망성쇠까지 다보고 엄청난 세월이 지나가니
이 청년의 자아가 남아 나질 않아서
종래에는 그냥 갈데 없는 미움만 남게 됨
더 웃긴건 이 청년한테 새겨진 저주의 문신이 1류급이라
이 청년은 죄도 안 짓고 아베스터에서 기록이말살됨;
그런데도
증오를 결국 극복하고 마을사람들을 용서함.
관대함으로 따지자면 페이트 세계관 손가락 꼽을 정도;
더 그지같은 부분은 나중에 이 청년의 혼이 성배에 흡수되었는데
성배가 청년에게 새겨진 문신에서 나온
이 세상 모든 인간의 원념때문에오염되어버림
그게 페이트 제로에 나온 맛간 성배에 시작이었고...
결국 이 어밴저라는 캐릭은
자기가 한 짓은 하나도 없는데
무언가 꼬여서 자기가 저질러 버리는 일들이
세계급이 되어버림 그것도 안 좋은 쪽으로
작중 의태에서 시니컬하게 대사하는 부분들이많은데
페이트 세계관에서 이정도의 대인배가 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