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쥬 이후로 메카물 볼거 없으면 이거 3개정도는 추천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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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계의 전지소녀
애초에 프로모션과 홍보도 거의 하지 않아 굳이 찾아볼 정도로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이 애니를 접하는 경우도 적지만, 일부 우연히 접한 라이트한 시청자들은 지뢰작 취급하기도 한다.
바꿔 말하면, 덕력이 깊고 특히 거대로봇물 매니아라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메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스폰서인 DMM이 돈을 꽤 투자하여 전투신 퀄리티는 나쁘지 않고
각종 메카물 오마주 요소가 있어서 메카물을 즐겨보는 사람들에겐
오마주 요소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
다빈치 뉴스에서 년간 100종 이상의 애니를 완주하는 전문가 50명 이상에게 물어본
"2019년 방영작 중 재조명 받아야할 애니" 1위로 선정되었다.
플래닛 위드
비록 미흡한 점들이 다소 있지만 그럼에도 잘 만들었다는 평가가 과반수다.
웬만한 로봇물들은 수많은 설정들을 마구 쑤셔넣다가 스토리마저 개판쳐서 욕먹는 결말에 치닫지만
이 작품은 1쿨밖에 안 되는 분량으로 후속작 없이 확실히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스토리도 어떻게든 설정과 복선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끼워맞추고 결말도
마무리지어서 시청자들을 만족하게 만들었으니 수많은 망작 로봇물들이라는
열려진 판도라의 상자 속의 희망이라고 볼 수 있다.
너무 유명한건 뺐고
이거 3개는 개인적으로 작품에 비해
너무 안 알려져서 아쉽더라고 그래서 적어봄
3작품 전부
명작은 못가도 수작~평작은 된다 생각함
진짜 요새 메카물 별로네 ㅉㅉ 싶으면 이거 3개정도는 보는거 추천
대신 마이너 작품이라 메카들이 전부 좀 주류에 안맞게 생긴건 이해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