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목표 초과달성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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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털.
김성모의 범죄 액션 하이스트 극화 만화.
사전조사를 통해 이뤄낸 초반부의 치밀한 작전 묘사가 일품.
우유 투입구, 수도계량기, CCTV 트릭, 금고 따기, 그 유명한 적외선 굴절장치(...)등,
도둑들이 어떤 수법을 사용하고 어떤 방법으로 그들을 막아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며,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목적으로 그렸다는데...
딱 보면 알다시피 그냥 시간이 지나가며 우유투입구고 뭐고 다 사라지고,
거액의 재산을 집안에 현물로 은닉하는 경우도 줄어든 데다 치안도 안정되어서,
딱히 이 만화 덕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확실하게 목표는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