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우울하다, 고구마다, 암울한 작품도 괜찮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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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신이치 (그림) / 나베타 요시오 (글) / 닛타 지로 (원작)
의 "고고한 사람"이라는 작품입니다.
사회에서 적응은 못 했지만 산의 매료된 "모리 분타로"라는 사람의 인생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하 주인공 모리 분타로의 불행 목록
1. 같은 반 ㅈㅅ한 학생이 있던 곳에 우연히 있던 모리는 살인자 취급 받고 전학을 가게됨
2. 전학 가게된 곳에서도 위 사건 때문에 자발적 아웃사이더 길을 걸으려 했는데 선생님 권유로 클라이임부에 들어가서
잘 되나 싶었는데 이전 학교 ㅈㅅ관련 소문 때문에 같은 부활 소속 친구가 대학 추천 입학 취소
3. 무리하게 설산을 혼자 등산하다가 자기 구조하려 온 부활 선생 사망 이 사건으로 고등학교 자퇴
4. 물류일 하면서 산악 관련 자금 모으다가 K2동벽 공략을 목표로 하는 산악팀에 스카웃 받음
하지만 이 팀원들은 인성에 하나 같이 문제가 있었고 K2에 가기전 시뮬레이션으로북알프스 전산종주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 모리를 제외한 나머지가 전멸. 이 산악팀에 회장 위치에 있던 사람은 이 이후로 모리가 K2입산하는 걸 방해
5. 4사건 때 이후로 전보다 더더욱 타인을 등지게 되고 그 이후로도 솔로 등산활동을 함
이 경험을 통해 이룬 독자적인 이론을 눈여겨본 대학교수에게 설산의 눈 샘플을 재취해서
교수에게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됨 이 일로 나름 인간관계에서 긍정적인 경험 + 돈이 좀 생기게 되지만
고등학생 시절 동창에게 사기 당해서 전보다 더 암울해짐
기타등등 자기와 사귀려던 여성이 일하는 곳 사장과 정사중인 모습이라던가
동창이 후배와 검열삭제를 한다던가, 죽은 산악팀 동료의 아내가 자기 집에 얹혀 산다던가..
여러가지 자잘 한 것들도 있는데
그 와중에도 꾿꾿하게 산의 대한 열망을 키워가고, 어쩔때는 이런 현실에 슬퍼하면서
방구석에서 우는 모습이 재밌었어요.
작화가분에 출중한 작화력이 모리의 파멸적이면서도 뜨거고도 암울한 인생을 잘 보여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