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 이 작품을 정말로 좋아했었기 때문에 그런가
본문
후반부의 모든 대사랑 모든 장면이 고깝게 보임
"무개성도 히어로가 될 수 있나요!?" 라고 물었던 데쿠가 마지막으로 만난 건
"약한 개성"이지 "개성"은 있는 중학생이었음
분명 데쿠가 격려해주는 장면인데도 속이 썩어들어가는 기분
"마지막에 만났어야 하는 애는 무개성으로 나와서 데쿠가 걔를 격려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결국 원 포 올이나 슈트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꿈이니까 그런 장면을 만들 수는 없었던 건가?"
나는 왜 좋아했던 작품을 마지막까지 다 사서 읽는데
혼자서 속이 썩어들어가고 있는가 등등
정말로 좋아했던 만큼 오히려 저주가 되어버린 기분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