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 팬으로써 꽤 아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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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고점은 상당히 우수함. 정말로.
 
초반부 체육대회나 카미노 편은 물론이고 다크 히어로 편, 최종결전 등 후반부에서도 고점은 꽤 많음.
 
 
놀랍게도 미도리야도 고점 자주 갱신하고 활약도 준수함.
 
거기다 대사가 난해해서 그렇지, 주제의식이나 캐릭터성도 파고들 게 많다.
 
원래 이 세상에 장점이 하나도 없는 작품은 없으니까.
 
그런데 그걸 이야기할 가능성 자체가 원천 차단됨.

 
결말이 괴랄하다, 캐릭터가 너무 많다, 대사가 복잡하다 등 저점도 명확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거와 별개인 장점을 이야기해 봤자, 반응으로 "응 망했잖아" "조연들이 너무 많음" "어차피 결말 조짐" "주인공 매력 없음" "작가가 쓰레기임" "외전보다 못함" 같은 반응밖에 안 나오니,
 
뭐 작품 가지고 놀아보려고 해도 아예 불가능함.
 
농담 아니고 글들이나 댓글들 한 절반 이상이 WWE가 아니라 UFC임. 뀨잉만 아니라 그냥 어딜 가도.
 
아무리 진지하게 분석글 쓰고 좋은 점 찾아서 올려놔도 비추천하고 욕하는 댓글만 왕창 쌓이니 쓸 맛이 날 리가 있나.
 
 
비슷하게 결말을 조지거나 단점이 명확한 작품들 중 아직도 팬덤이 건재한 만화도 많은 걸 생각하면 더 아쉬워진다.
 
이렇게 된 이상 진격의 거인처럼 애니메이션 최종화가 잘 뽑혀서 민심 회복을 노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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