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도넛 D 에이스

패왕색 패기를 지녔으나

어릴 때와 달리 다 자란 청년 상태에선 조금도 발현이 안 되고있다

왜 그럴까?

어릴 때는 반드시 바다로 나가겠다며 "자신만의 꿈"을 갖고 있었던반면

본편 시점에선 자기가 흰수염한테 매료되어 "흰수염을 왕으로 세울거야 난 그거면 돼" 하는 이상한 목적을 지니게 됐기 때문이다

이미 군림만 안 하는 왕을 왕으로 세운다는 꿈 자체도이상하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 무장색이나 견문색 같은 원피스의 패기가 아닌,일반명사로써의 "패기", 즉 패왕처럼 당당한 기세가 없단 거다

이를 보면 패왕색 패기란 지닌다고만 해서 다가 아니며

본인의 하고자 하는 의지 또한 중요하단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