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이나는 계단에서 굴러 죽는 어처구니 없고 황당한 최후를 맞는데
이때 쿠이나가 가지고 있는 검이
조로가 입에 무는 화도일문자 라는 검이고
다른 검들과 마찬가지로 와노쿠니의 명검이며
조로의 새로운 검 "엔마"와 제작자가 같다

"엔마"는
엔마를 들고 싸우던 조로가 약한 소리를 하자
죽일 기세로 패기를 빨아들여버리는데
검이 주인을 선택한다는 말 처럼
약한 자를 섬기지 않는 검

요컨대 쿠이나는 허무하게 계단에서 굴러 뒤진게 아니라
약한소리하다가 검의 저주를 받아 죽은거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