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망작 “반지의기사” 애니메이션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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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카미 사토시 의 본격 출세작 반지의기사
본격 출세작이자 대표작인 반지의기사 는
사실 연재 당시엔 그다지 큰 인기는 없었지만
완결 후 입소문을 타며 누적판매부수도 꽤 되는 히트작이 되었다
하지만 완결과 히트사이의 텀이 길었기에
당시엔 애니화 타이밍을 놓쳐버린 작품으로
작가의 많은 팬들이 사실 가장 애니화를 원하는 작품이었다
애니화에 한이 맺힌 작가는
4년간 기획하여 완결까지 깔끔한 1쿨애니를
1000페이지 분량의 콘티를 제공할 정도의 열정으로 제작한다
제작사의 스케줄이나 실력문제로 작가의 정성에 비하면
조금 모자를지도 모르지만 수작급은 되는 애니메이션이 나왔고
작가의 연출이 온전히 느껴지는 코믹스판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완결된다
그리고 대망의 22년 1월
작가와 팬 모두가 기다리던 반지의기사의 애니화가 발표었으나..
모두가 고대하던 결과물이 바로 이것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작가조차 푸념을 늘어놓을 정도의 망작이 세상에 나온다
작가가 증언하길
호화제작진이 담당한다는 소식에
한동안 기획에 관여하고 있지 않았지만
기획이 진행중일때 모 유명 애니메이터가 들어와
“주인공은 전직 킬러, 주인공의 어머니는 살인귀“
같은 얼토당토않은 오리지널 설정을 밀어붙였다고 한다
이때문에 기획은 2번 갈아엎어졌고
3번째 기획에와서야 원작대로 가겠노라 결정되었지만
아마도 이미 때가 많이 늦은듯하다
또 비슷한 시기에 5ch에서 폭로됐던 내용으로는
원래는 그렌라간으로 유명한 요시나리 요우의 형이자
원화 동화 채색 촬영까지 혼자 해버리는 괴물
요시나리 코우가 주축인WEB계 애니메이터사단과
리틀위치아카데미아 그리드맨으로 유명한 이카라시 카이로 구성된
호화제작진으로 준비중이었다는 내용또한 있었다
추측컨대
호화제작진의 1차기획이
전직킬러의 2차기획으로 인해 엎어지고
이를 막은 작가의 참여로
원작대로의 3차기획까지
흘러오게되지않았나 생각된다
이제는 작가의 다른 작품인
가 24년 1분기 방영이 예정되어있다
반지의기사 플래닛위드 코믹스판은 정말 명작입니다
추라이추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