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사자심왕 리처드가 왠 사자괴물로 등장한 이유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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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직접 군마를 타고 돌격하면서 적들을 도살하면서도
지휘도 뛰어나 유능한 야전사령관으로써 적군의 숨통을 천천히 조여오는
무신이 아니라, 군신 취급받았던 사자심왕 리처드1세
하지만 페이트 세계관에서는
사자괴물의 형상을 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것은 이유가 있음
리처드1세가 전투에서 승리하고 무슬림병사를 2700명 포로로 잡는일이 있었는데
이 포로의 처우에 대해 살라딘과 협상을 시작했음
이 무슬림병사와 교환하기로환 몸값은
병사 개개인에 대한 몸값, 그리스도교 포로 1500명과 교환하기로 결정했었는데 기한은 딱 한달로 정함
하지만 살라딘은 몸값조달에 어려움을 겪었고, 기한이 지나도록 협의를 지키지못함
살라딘은 자신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약속을 지킬테니 약간의 몸값과함께 조금이라도 포로를 풀어달라 요구하지만..
리처드1세는 살라딘이 시간을 끈다고 판단
살라딘의 부대 있는곳 근처 살라딘의군대가 볼수있는 언덕에서
포로 2700명을 전부 학살함
이 참상을 지켜보던 이슬람군대는 곧바로 돌격해왔으나
반대로 리처드1세는 이들을 격퇴하고 유유히 물러감
이 사자괴물의 모습은 이런 인간백정스러운 리처드1세의 모습을 구현한것으로 보임
용맹하고, 군신이라 불릴만큼 뛰어난 야전사령관이었으나
백정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적에게는 한치의 자비도 없던 사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