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 시리즈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아빠 캐릭터
본문
전설의 용사 다간의 주인공 소년 세이지의 아버지
지구연합 방위군 대령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근무해서
집에 거의 못들어오는데 아주 짧은 찰나 집에 돌아오면
아들이랑 놀아주는 모양
갑자기 아버지 돌아오실줄 몰라 집청소 하나도 못했는데
그 어수선한 자리에서 잘도 주무시는 아버지
아들 보자마자 검도 한판할까?
청소 핑계 대려 했지만 어림도 없지
시종일관 아프냐고 물어봄
아버지 나름의 농담이었나봄
아버지는 재밌다
집에 머물러있었다고 곧 공항에서 만나자고 하는
아버지
그래도 아버지는 아들하고 놀고싶으시다
ㅋㅋ 초딩 아들마저도 어이 없어함
ㅇㅏ빠는 재밌다
그렇게 시간이 되어 배웅하는 와중 택시에 탄 아버지가
차 창문을 내려서 뭐 할말 있냐고 묻는데
대뜸 v.
근데 후반부 들어 적측과 협상을 하겠다고 아버지가 지구연합
방위군 대표로서 동행을 했는데 브이자 그린 손 합치면
적측 침략자들이 찾는 전설의 힘이 발동된다고 희대의 뻥카를 침
ㅋㅋㅋㅋ 더블 피스
심각한 상황에서도 진지한 얼굴로 농담치는 아버지
침착함과 기백이 맘에 들었는지 적측 최종보스가 몸소
나오긴 했음. 그리고 결과적으로 저 브이 사인으로 말미암아
진짜 전설의 힘이 나오긴 했음
진짜 개그 컨셉 아닌 아빠 캐릭터들중 이 캐릭터가 젤
재밌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