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아마조네스 여왕의 과거.
본문
펜테실레이아:
[전황은?]
트로이 군인 : [당신들의 조력에 의하여 아군은 회복했습니다]
[얼마나 감사를 말씀드리면 되는가]
펜테실레이아:
[좋다]
[약정을 다했다 까지의 일이다]
펜테실레이아: [아니...그것보다 미안했어]
조금 더 빨리 왔더라면 빤히 보이는 헥토르를 죽게 하는 일도 없었을 텐데
때는 아직 트로이 전쟁이 계속 벌어지고 있던 시점.
하지만 트로이는 그리스군에서 열세에 몰려 그들을 겨우 막아내고 있을 뿐이었다.
그때 아레스의 후손인 아마조네스 여왕 "펜테실레이아"가 트로이와의 약정이 있다며.. 트로이의 편을 들어.
그리스군과 전쟁에 참여해 많은 전과에 올렸고.
트로이 입장에서는 조금더 버틸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트로이는 거의 절망과도 같았다.
절대적인 영웅으로 칭송받던 "빛나는 투구의 헥토르"가 결국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에게 사망하여.
트로이는 그리스군에게 더욱 밀렸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트로이 전쟁에서 헥토르의 존재가 엄청났다는 증거였을 것이다.
펜테실레이아가 도착했을땐 헥토르가 죽은 이후 였기 때문에 그녀는 그의 죽음을 몹시 안타까워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트로이 군인 :
[전령!]
[*안탄드라님 하루모토아님]
[전사!(死)]
*안탄드라, 마루모토아 : 트로이 전쟁에 참여한 아마조네스 12용사 이름
아마조네스 군인 : [우리 아마조네스의 정예가...왜냐!]
펜테실레이아와 아마조네스 12용사가 참여하여 많은 그리스의 영웅을 죽였고.
그들로 인해 트로이는 약간이나마 희망이 생긴건 사실이었으나.
그런 아마조네스 12영웅도 결국 전쟁에서 차즘 죽어가고 있었고 아마조네스의 참여만으론 트로이 전쟁의 승기를 잡긴 어려워지고 있었다.
또한 그 12영웅인 안탄드라, 마루모토아를 죽인 영웅은 그 유명한 사람이었다.
트로이 군인 : [적장은 아킬레우스 입니다!]
펜테실레이아: 아킬레우스...!
그리스 최고의 영웅 아킬레우스는 헥토르까지 죽인 전투병기와도 같았던 자.
아마조네스 12영웅 이라도 그를 이길자는 아무도 없었다.
트로이 군인 : [그리고... 놈은 펜테실리아 님과의 단판 승부를 바라고 있다는 것!]
[여왕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펜테실레이아 : ···정해져 있다
아킬레우스는 펜테실레이아와 1:1 결투를 제안했고.
전사로써 살아온 그녀는 아킬레우스와의 싸움을 거절하지 않고 운명의 싸움을 하게된다.
실제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펜테실레이아는 헥토르를 죽인 아킬레우스는 "내가 그녀석을 도륙내주마!" 라며 아킬레우스를 자신의 12용사와 함께.
돌격해 싸웠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아킬레우스 : [반갑다.]
[당신이 아마조네스의 여왕 펜테실리아...그렇지?]
[신청을 받아줘서 고맙다.]
[영웅 펠레우스 아들 아킬레우스]
[우리 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정정당당한 결투를 맹세하자]
아킬레우스는 그리스 최고의 영웅이자.
펠레세우스의 아들이자 어머니가 테티스라고 전해지는 영웅이다.
또한 전쟁터에서 다치지 않고 적들을 섬멸하는 모습에 "불사신"이라고 칭해졌던 인물이었기에.
당시 모든 유명한 영웅들은 아킬레우스를 이기지 못했고 그만큼
트로이 전쟁에서 그가 아가멤논과 사이가 틀어져 트로이 전쟁에 빠졌을때.
그리스가 계속 패배를 거듭했다는 일화에서 중요한 인물이었다.
오디세우스 마져도 신탁에서 아킬레우스가 없다면 전쟁에서 이기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킬레우스를 참전 시켰다는 이야기도 존재할 정도.
실제 그가 헥토르를 죽이지 않았다면 눈치 빠른 헥토르로 인하여 트로이 목마 작전이 실패했을수도 있고.
그렇게된다면 그리스의 패배로 끝났을 터이니 그만큼 트로이 전쟁에서 중요한 인물이었다.
펜테실레이아 : [자기 이름을 댈정도로 예의는 갖추고 있는 거로군.]
왜 헥토르의 시체를 더럽혔지?
아킬레우스 : 그건....절친한 친구의 복수였다.]
[좀 과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킬레우스는 그리스를 대표하는 엄청난 영웅이지만.
전사로써 이상적인 영웅상이던 헥토르와는 정반대로 나쁘게 말하면 "야만인" 같은 취급을 받는데는.
결정적으로 헥토르를 죽이고 복수심이랍시고 그를 자신의 전차에 매달아 끌고 다니며 시체를 훼손시키고.
그것도 모잘라 들개의 밥으로 던져 추가적으로 훼손을 시킬려는 악질적인 짓을 벌였기 때문이었다.
아킬레우스가 왜 헥토르를 이러한 대우를 했는지는 친우이자 연인과도 비슷했던 "파트클로스"가 아가멤논과 사이가 틀어져
그리스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아킬레우스를 대신하여 그의 갑옷과 무기를 챙겨들고 대신 참전하다가 헥토르에게 사망하여.
그 복수심으로 헥토르를 계속 추적하였다고 기록되 있다.
결국 헥토르는 자신의 운명을 직감하고 아킬레우스와 1:1 혈투를 벌였지만
괴물과도 같은 무력을 지닌 아킬레우스를 이겨내는데는 무리였으므로 결국 그의 손에 죽게되었는데.
헥토르는 "전사로써 명예롭게 죽게해달라." 했지만.
아킬레우스는 복수심에 눈에멀어 "너의 시체를 능욕해 지옥에도 가지 못하고 계속 혼을 떠돌게 만들어주마!" 라며 이를 응수 했다.
헥토르도 아킬레우스의 이러한 모습에 죽기전 분노하여 전승 이야기 중.
"너는 신의 분노에 휩싸여 죽게될것이다!" 라고 예지를 하였고.
이것은 결코 명예롭지 않다는걸 잘알고 있던 아킬레우스도 그말은 동조했다고 전해진다.
그나마 몰래 그리스에 침입해 자신의 아들의 시체를 돌려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하소언 했던 프리아모스 왕이.
일개 전사인 자신에게 몰래 침입해 눈물을 흘리며 엎드려 하소언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헥토르의 시신을 돌려줬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대부분 전승의 이야기에선 헥토르의 시체를 능욕한건 복수심에 눈에 멀어..
해서는 안되는 짓을 했다는걸 뒤늦게 깨달음을 얻고 후회를 가진걸로 묘사되곤 한다.
펜테실레이아 : [그런가... 그렇다면 나도 사양할 필요는 없지]
[네놈의 죽음으로 우리 부하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하지.]
아킬레우스 : [좋을 대로 해라 당신이 나에게 이길 수 있다면 말이야]
[군신 아레스가 자식 펜테실레이아]
[간다!]
[소문 이상의 속도...!]
[하지만 발(속도)로 이길 필요는 없다]
[승부는 칼을 주고받다 한순간만...!]
타입문의 아킬레우스는 상당히 빠른 발을 가져 최속의 스피드를 자랑한다는 설정을 가졌다고 묘사되는데.
영화의 트로이에서도 아킬레우스가 다른 그리스 군인들과 영웅을들 제치고
혼자서 빠르게 트로이 진영에 들어가 무쌍을 펼치고 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펜테실리아 : [어느 쪽으로 피한다. 오른쪽인가... 왼쪽인가]
[위...!!]
펜테실레이아는 방패로 시각을 차단시켜 오른쪽에 들어올지 왼쪽에 들어올 참격만 막아낸다면.
카운터의 자신의 참격을 성공시킨다는 전략을 짜오지만.
그것정도는 예상한 아킬레우스는 도약을 하며 피하였고.
[방패로 행동의 선택지를 좁혀서 선택의 참격인가]
[하지만........ 마무리가 싱겁군 ]
[선생님이라면 내가 뛴 시점에서 쏘아 떨어뜨리겠지.]
그리고 아킬레우스는 위로 뛰어올랐을때 이걸 캐치하여 반격하지 못한 펜테실레이아 보고 "어설프다." 라며.
자신의 스승이라며 공격을 점프해서 피한 시점에서 바로 예측을 하고..
공중에서는 추가적인 회피가 불가능해 공격에 당하게 될것이라 지적을 한다.
원거리가 없다면 방패 따위는 필요없어 진정한 속도를 보여주지!]
즉... 그건 펜테실레이아는 원거리의 공격수단이 없다는 것으로...
공중에 피하는 자신을 공격할 수단이 없다면 방패 따위는 없이 펜테실레이아를 손쉽게 이길수 있다며.
방패를 버리고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빠른 속도를 가진 아킬레우스의 회피와 공격으로 인해.
잘 막아내곤 있지만 공격을 성공하지 못하면 이길 수단은 없기에 피로가 계속 누적되고 있는 펜테실레이아.
아킬레우스 : [이봐 당신 왜 일대일 싸움 따위에 응한 거야? 나의 소문을 아무것도 몰랐다 라는 것은 아니겠지.]
펜테실레이아 : [뻔한 일]
[전사로서 태어난 이상 고명한 전사와 싸우는 것은 자신의 힘을 시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아킬레우스 : [그런가.]
아킬레우스는 의문이었다?
그 헥토르 마져도 자신과의 싸움을 최대한 피하며 싸웠던 인물이었다.
그 어떠한 전사도 자신을 이길수 없으며.. 그건 소문을 들은 펜테실레이아도 잘알고 있을 터인데 왜 승산도 없는 1:1 싸움을 하였는가?
그때 여왕은 "나는 아레스 군신의 후손이자 전사로써 자라왔기에 최고의 전사와 싸워 자신을 증명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
라며 응수 한다.
아킬레우스 : [그렇다면 안심해라 당신은 별로 약하지는 않아.]
내가 너무 강했을 뿐이다
아킬레우스 : [급소를 피했는가.]
결국 역사대로 아킬레우스가 승리하였고.... 펜테실레이아는 패배하였다.
펜테실레이아 : [헥토르는 갑옷을 벗겨내 전차에 의해 휘둘러졌다는데.]
[나한테도 같은 일을 할 셈인가?]
[혹은 패자의 얼굴을 보고 웃음거리로 할셈인가..]
펜테실레이아 : [강자라면 더욱 영웅으로써 행동을 취하면 좋은 것을.....]
이야기 전승에 따르면... 승리한 아킬레우스는 아마조네스 여왕의 맨얼굴이 궁금해.
그녀의 투구를 벗겼다고 알려져 있으며.
펜테실레이아의 입장에서는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시신도 훼손하며 능욕한.
영웅답지 않은 인물이었기에 자신도 같은 짓을 할것이라며 예측을한 모습을 보인다.
fate 세계관 에서는 어느정도 각오는 하긴 했었으며.
아킬레우스 : [아름답다]
전승에 따르면 펜테실레이아의 외모를 보고 소문에서만 아름답다고 들었지.
정말 아름다운게 맞는지 호기심으로 벗겼으나 그 외모에 크게 반하여 그녀가 죽었을때 정말 안타까워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얼마나 그녀가 아름답고 그녀의 죽음에 슬퍼했으면 전승에 따르면 "시체를 껴안고 범했다." 라는 윤리에 어긋난 전승도 존재하였고.
"그리스 병사가 죽은 펜테실레이아를 사랑에 빠진 아킬레우스를 조롱하며 그녀의 시체를 훼손시키자."
"분노한 아킬레우스가 그자리에서 그 병사를 죽여버렸으며."
"그 병사의 사촌이 복수심으로 펜테실레이아의 시체를 헥토르 마냥 전차에 매달아 끌고가 강에 던져버렸는데."
"아킬레우스가 그 강에까지 뛰어들어 그녀의 시체를 회수 하였고 그녀의 시체가 더는 훼손되지 않도록 저승길의 동전을 올려주고"
"성대하게 제사까지 지냈다고 전해져내려오고 있다."
또한 신에게 "제발 그녀를 살려달라" 라며 애원까지 했다고 하며
계속 기도하며 하소언 하는 아킬레우스를 보고 결국 그 소원을 들어줘 "아킬레아" 라는 꽃으로 환생까지 시켰다는 전승도 존재한다.
타입문의 Fate 게임 FGO에서도 아킬레우스의 왈에 따르면.
자기도 예절을 알기 때문에 여성일지라도 전사에게 그러한 짓을 하지 않지만 그녀가 몹시 아름다웠고.
그게 자기 본질에 각인이 되어 있기에... 그녀가 아름답지 않다고 여기는건 할수 없다고 할정도라고.
펜테실레이아 : [아름답다고?]
[전사로서 살아가다 전사로서 자랑스럽게 죽는다. 그 최후의 순간에ㅡ]
[네놈은 나를 "여자"로써 보는 것인가?]
당연히 Fate 세계관 펜테실레이아는 창을 맞고 바로 죽진 않았기에.
그 말을 듣고 전사로 취급하기 보다는 "여자"로써 취급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 하였고.
아킬레우스라는 영웅이 워낙 안좋은 소문이 있었다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며 죽기전 엄청난 분노를 하게된다.
또한 펜테실레이아의 자매들은 전승에 따르면 유명한 그리스 영웅 테세우스, 헤라클레스에게 사랑에 빠졌지만.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마지했다고 전해져내려오고 있으니 그녀의 트라우마와 분노는 상상이상이었을 것이다.
당연히 아킬레우스도 뒤늦게 자신이 말실수를 했음을 짐작하였고.
펜테실레이아 : 짐승 같은 놈 내 부하를 죽이고도 질리지 않고 나도 욕보이는가?]
아킬레우스 : [그럴 작정이야 없었지만....]
펜테실레이아 : [그럼 네놈에게 저주를 내려 주마 그 창이 언젠가 너가 사랑스러웠던 누군가를 찌를 수 있도록]
자신을 전사가 아닌 여자로써 취급되었다는 분노와 광기에 휩싸여 그녀는 아킬레우스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결국 역사대로 죽게된다.
펜테실레이아 : [아... 그렇구나.]
[그런...건가.]
그렇기에 서번트로 소환되고 나서도 그녀는 아킬레우스를 무의식적으로 찾아다지고 있었으며.
그녀는 소망은 "아킬레우스에게 전사로써 인정을 받고 싸우는 것."
그저 그를 죽이는게 아닌 자기 자신을 한명의 전사로 인정 받는게 그녀의 꿈이었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인지... 그녀와 싸운 상대도 그리스의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
똑같이 자신의 자매였던 "히폴리테"가 그한테 사랑에 빠졌다가 비참한 최후를 마지했던 바로 그영웅 이었다.
[예전의 나는 그 녀석의 키를 볼 수도 없었다]
[그 정도로 빨랐다]
[위화감 같은 것 당연한 것이 아닌가]
[내가 아킬레우스를 속도로 압도하는 것은 있을 리도 없다]
헤라클레스와 혈투를 벌였을때 광기에 휩싸여 그를 아킬레우스라고 여기며 싸웠으나.
무언가의 위화감을 느꼈는데 그건 바로 "속도"였다.
그는 그리스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였고 자신은 생전에도 그 속도를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여 패배를 하였는데.
그 속도와 어느정도 압도하며 싸웠다는 것은 바로 상대가 아킬레우스가 아니라는 소리였다.
펜테실레이아 : [그런데... 헤라클레스인가]
정말이지. 누이동생의 원수가 상대였다니 정말이지 자매가 모두 심한 인연을 가졌군.
자신의 상대가 헤라클레스였음을 뒤늦게 깨달은 펜테실레이아.
메갈로스라는 추가적인 광화를 받아 이성이 거의 없는 헤라클레스도 이때의 표정은 무언가의 연민을 가진 표정이다.
헤라의 영광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헤라에게 수많은 저주와 시련을 받아.. 아마조네스 여왕 히폴리테와 사랑에 빠졌을때.
헤라의 저주와 시련 때문에 오해를 하여 그녀를 죽이게 만들었던 그였다.
아마 이만화에선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미안함의 연민의 감정을 보였던 것은 아니었을까?
[내가 헤라클레스와 좋은 승부를 연기해 보였다면...]
[그리스의 신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
[힘을 보태 준 많은 부하]
[아름다워지다 아름다워지기 전의 몸]
[한 사람의 전사로서 놈 앞에 서는데 이 이상의 조건은 없었다]
[그런데도···]
[네놈은 왜 여기에 없느냐···]
[아킬레우스]
그리스 최고 영웅 헤라클레스와의 싸움은 그녀의 입장에선 전사로써 최고의 영광도 같은 일이다.
하지만 그녀는 진정으로 인정받고 싶은건 헤라클레스가 아니었고.
아킬레우스 였기에... 그와 싸워 인정을 받지 못한것에 슬퍼하며 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