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의외로 아직 끗발 날려주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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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언덕의 크로커스 씨.
포지션은 선의였지만
젊은 시절 엄연히 로저 해적단의 일원으로서
금사자 시키와의 싸움에도 참여한 걸로 유명한데
(설정상 무장색은 못 써도 견문색 패기는 사용 가능하다)
사실 이 사람 무려 50년 전부터
쌍둥이 언덕에서 해적들을 등쳐먹으면서 살아온 할아버지다.
적어도 위대한 항로 뉴비들 쯤은
가볍게 컷 해줄 실력이 원래부터 있던 사람이라는 거.
그래서 이런 농담이나 치고 있는 지금도
대왕 오징어를 작살로 잡고
포탄을 몸빵하면서해왕류 만큼이나 거대한
고래 라분을 돌봐줄 체력까지 있다.
지금은 뉴비들 놀려먹는 재미로 조용히 여생을 보내는 중인데
고래 몸 속을 리조트로 꾸며놓은 것도 그렇고
엄근진하게 생긴 것과 달리 엄청 유쾌한 사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