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D) 도무지 화를 내지 않는 주인공.manga
본문
추리만화 Q.E.D. 시리즈 주인공, 토마 소.
추리만화가 다 그렇 듯,
온갖 귀찮은 일에 말려들지만
크게 화를 낸 적 없는, 다소 무신경한 성격의 소유자.
너가 좋아할 학회 있다는 거? 뻥임.
살인 사건 좀 해결해주라.
(처음 듣고 어이 없어 하는 걸로 땡)
저 접시 뺏긴 건데 공짜로 찾아 ‘줘’.
(결국 해 줌)
-저 자전거, 너가 훔친 거지? 말 안 하면 못 간다!
-아닌데용(진짜 아님).
(초등학생 시절인데 끝까지 차근차근 설득해서 풀려남)
도와준 사람이 돈 들고 튐.
(에휴, 그럴 수도 있지)
맨날 체스 이겼으니, 유산 분배 문제 해결 좀(억지).
(죽을 사람 부탁이라 그런지, 해 줌)
-가전제품 좀 고쳐줄래? 차 대접 해 줌.
-이게 가전 제품이냐?
(스콘 한 번 얻어먹고, 이후의 온갖 일까지 도와줌)
좀 치사한 방법으로 농구팀에서 쫒겨남.
(대충 계산해보니, 적당히 넘어가는 게 이득일 듯?)
무슨 일이 있더라도 화를 내지 않는 주인공.
대부분, ‘뭐?’ 한 마디 타박하고, 결국 부탁은 들어주는 성격.
그런 그는 분노를 느끼지 않는 체질일까?
히로인, 가나가 폭언을 들었을 때,
가장 화나서 상대가 퇴직할 때까지 몰아 넣음…
…보다도 열 받은,
좋아하는 책 내용 왜곡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