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어느 만화에서 묘사되는 유장군
본문
유빈 양...?
<유장>
여간 무능한 게 아니라 아랫사람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이지만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심이고 소수의 충신들에게 지독한 충성을 받는 중.
<장임>
익주에 있는 유비 빠순이들을 일거에 소탕하는 걸로 강렬하게 첫 등장.
이때 장송을 절벽에 떨어뜨리면서 "낙송파" 드립을 쳐
촉빠들의 심장을 철렁이게 함
그 직후 무려 방통(마주앉은 사람)과 지략 싸움을 하면서
유장의 충신 왕루를 잃지만 유장 암살 시도를 엄안과 함께 막아냄
<엄안>
현재 익주에 해당하는 쓰촨성의 전통 문화, 변검을 구사하는 암살자로 나옴.
아래의 사진은 유장을 암살하려는 태평도에 잠입하기 위해 그들의 얼굴 문신을 모방한 가면으로 바꿔 쓴 것
참고로 여기서 엄안은 이름이 아니라 엄한 얼굴이라는 뜻의 암호명인데
자신의 편에게는 관대한 얼굴이라는 뜻의 관안이라 불리지만
적에게는 엄한 얼굴이라는 엄안으로 스스로를 소개.
<유괴, 냉포, 등현>
유장의 충신 1, 2, 3.
가는 곳마다 혼돈파괴망각을 부르는 귀 큰 놈이 지금 그쪽으로 간다고 톡 보내자 겁먹은 유장에게 마 함 해보입시더 하는 중
<고패, 양회>
유비를 최전선에서 견제하다 결국 사로잡히지만 끝까지 유장에 충성하고 죽을 때까지 유비한테 티배깅하다 사망
번외
<맹달>
유비의 입촉을 위해 필요하다면 인질이 된 서로의 가족을 죽이자고 친구와 약속한 쁘락치 1
<법정>
약속했다고 정말로 맹달의 어린 아들을 죽이는 쁘락치 2.
만화 제목은 화봉요원.
연의랑 삼국지 게임 하다 보면 유장군은 C급 장수들로 가득한데 여기서는 다들 간지 미친 쿨가이들로 나옴. 특이 양회 고패까지 떡상시킬 줄은...
이렇게 스테레오타입을 따르면서도 개성적인 유장군은 또 처음 보네ㅋㅋㅋ